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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61
이 글은 9년 전 (2016/11/22) 게시물이에요

예를 들면 수능이나 논술이나 면접이나 어디 나갈 일 생기면

다른 애들은 부모님이랑 거의 다 같이 버스라도 타고 오던데

나는 엄마 일하러가고 아빠가 귀찮아서 같이 안가는거보면

인생은 결국 혼자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

별 것도 아닌데도 그 많은 인파에서 결국 나 혼자 산다는 생각이 가장 강하게 들었어

지금까지 수능2번 면접 4번 논술 3번 가면서 한번도 같이 왔다갔다 안했는데

처음에는 엄마가 같이 가주냐고 했는데 뭐하러 같이 가냐고 그랬어

근데 끝나고 집 갈 때마다 내 자식 어딨나 기다리는 부모님들 얼굴 보면서

나도 엄마 아빠가 저렇게 찾고 있었으면 참 힘이 되고 의지가 될텐데..싶었는데

당연히 날 찾는 사람은 없었지 우리 엄마아빠가 깜짝 방문을 하기엔 머니까

면접 하나 갔다오고 나서 내가 그런 기분이 들었다니까

이제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애취급을 하더라고

그래봤자 같이 가주지도 않고 다 나혼자 갔는데..

나한테 다가오는 호의는 거절하면 그 다음부터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누가 나한테 호의를 보이지 않으면 거기서 끝이라는 생각때문에 괴로웠어

대표 사진
익인1
힘내라 맞아 결국 인생은 혼자 사는거야 언젠가 부모님들 다 돌아가시고 결국은 혼자 걸어가야 하는게 인생길이지 하지만 또 인생이 늘 혼자이지만은 않아 정말 기필코 널 위해 살아줄 사람을 80년 인생에 적어도 한번쯤은 꼭 만나게 되어 있어 그 사람을 만나기 까지 얼마나 오래 걸리냐 차이일 뿐이야 그 사람이 나타날때까지 니가 지치지만 않으면 좋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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