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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78
이 글은 9년 전 (2016/11/27) 게시물이에요

나 역시 자살하려했던 사람이지만 정말 방법이란건 없는것같아

ㅇㅍ글보고 생각난거긴 하지만... 사실 거기 있는 말 다 맞는 말이야

근데 그걸 포기하고 감수하고 죽으려 하는건데 그런 말을 귀에 박아넣어봐야 그게 들어가겠냐는거지

자살을 하려다 주변의 만류나 어떠한 계기에 다시 살아야겠다고 마음먹는것도 결국 본인의 의지인데

말리려는 사람 탓하거나 

말려달라고 하면서 괜히 말리려는 사람 애타게 하고 결국 이 세상에 내편은 없다고 하면서 비관하는 사람 많다 

그중 하나가 나였지... 뭐 말리려는 사람은 정말 없긴 했지만ㅋㅋㅋㅋㅋ

그냥 현실에 잠시 순응하고 살다보면 자살이 잊혀짐

죽으려는 생각을 하기엔 지금 시국이 너무 어지러워서 다 잊혀지는 기분이야

이거 한국한테 고마워해야하니?ㅌ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자살하려는 사람을 말리는 방법을 찾기보단 

그 사람이 귀를 열고 눈을 열고 마음을 열어서 자살하려는 본인의 심정을 다른 무언가에 포커스를 맞추도록 기다리는 것밖엔 방법이 없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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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도 자살예방센터에서 교육받을 때 들었는데 자살하려는 사람 보면 며칠만 미루자 이렇게 말하는 게 더 효과 있다더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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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약간 우울증 약이랑 비슷한거같아 우울증약도 그냥 아무 생각 안나게 해서 버티는거니까 자살도 미루고 미루다가 살게되는듯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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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나도 자살하려다가 언니가 붙잡으면서 자기는 이제 입대하는데 나 죽으면 우리 강아지랑 고양이는 어떡하냐고 내가보기에 너는 너 자신을 위해서 살기보단 남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라고 이 세상에 살 가치가 없더고 느껴지면 그냥 애기들만 보고 살으라고 그랬는데 설득당함ㅋㅋㅋㅋㅋ 알바해서 애기들 캣타워 사쥬고 따뜻한 집 사주고 까까사주면서 산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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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엌ㅋㅋㅋㅋㅋㅋ글에서 행복한 집사냄새나.... 역시 고양이를 키워야한다(?!) 언니가 익인이를 잘 캐치했다 그리고 그걸 받아들인 익인이도 대단하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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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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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그건 인정하지 사실 자살이라는게 꽤 단순한 해결방법같으면서도 하나도 단순하지 않아서 너무 힘든 문제같아... 개인적인 생각을 말했지만 이렇게 또 내 생각의 길고 짧음을 느낀다... 고마워 내가 힘들어서 깊게 생각을 못해보는걸까ㅋㅋㅋㅋ 아무튼 고마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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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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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앗ㅋㅋㅋㅋ 아니야 잘 이해했어 나는 자살이 자살하려는 사람한테는 꽤 간단한 해결 방법이라 생각할지 몰라도 사실 자살은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라서 익힌 이 말에 동감하고 깨우친다는 말이었다...ㅎㅎㅎ.. 내가 말 바보야.... 바버... 죽으려 하는 이유가 수만 가지일 텐데 어떻게 하나의 방법만이 그들을, 우리들을 구제해줄 수 있겠어... 다시 짚어줘서 고마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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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자살하려는 사람한테 진지하게 자살하려는 동기가 뭔지 물어보는 사람 한명도 못봄
다들 자살은 나쁜거라니 아니면 쓰니가 본문에 쓴것처럼 말리려는 말이나... 난 내가 자살충동 느꼈을때 누가 나한테 뭐가 그렇게 힘드냐고 물어만 주고 얘기 들어만 줘도
서러움이 조금 풀릴 거 같을텐데라고 생각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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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사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으면서 왜 글을 저렇게 쓴거지...? 이 댓을 마지막으로 글을 삭제해야겠다 괜히 자신이 잘못한것이 아닌가하고 비하하는 사람 생길까봐 무섭다 익인이 댓글 고마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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