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본 지 20분도 안 되었는데 나한테 문제 다 풀었냐고 물어 봐서 그런다고 하면 내 시험지 가져가서 선생님께서 채점 하시고 내 걸 토대로 애들 거 채점 시킴. 내가 애들 거 잘못 채점하면 어쩌려고 맡기는 건지 모르겠다만.; 신기한 건 애들도 반발이 없었다는 거. 시험 보는 시간 적은 것도 억울한데 더 억울한 건 내가 축척 부분 잘 못하거든? m단위로 써야 하는 걸 cm로 썼나? 암튼 그랬는데 내꺼 채점하시다가 애들한테 몇 번 문제 단위 잘 보라고 해서 애들이 다 답 고침. 진짜 그 자리에서 울 뻔했다. 그래서 그런지 내 초등학교 시절 통틀어서 성적이제일 안 좋았었음. 별 쓸모 없지만 초딩 성적. 그때는 진짜 하늘이 무너진 듯한 느낌이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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