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엔 공부욕심 있는 애들이 많았어. 나도 그랬고. 대신 대부분 문과! 그리고 재수한 친구들도 많았는데 전교 1등도 있었고 20등도 있었고 상위권은 벗어나지 않는 애들이었음. 근데 이 정도면 공부에 대한 자세나 의지는 정말 뒤지지 않는데 재수해서 원하는 대학은 거의 못 갔고 수능점수 크게 변동도 없었다. 그래서 다들 현역 때 포기헌 대학 가고 하더라. 지금은 후회도 해 나이라는 게 취업에 중요해지다보니 (특히 여자) 다른 애들 휴학하거나 할 때 자긴 감히 생각도 못하겠다고. 그 애들이 말하길 실패도 아니지만 성적이 크게 오르지 않은 건 재수의 심리적 압박 때문이라고 하더라. 하면서 몸도 망가지고 정신도 망가지고 ㅇㅇ 그걸 이겨내는 게 원래 잘하던 애들이라도 정말정말 쉽지 않더래. 1116 이렇게 떠서 지원할 대학도 없어진 판이라거나 밀려써서 된 거 아닌 이상 막 1213 이런 친구들은 진지하게 고민해보길... 그렇다고 재수가 다 이렇다는 건 아니지만 막연히 너무 억울해서 혹은 내 실력같지 않아서 아님 좀만 하면 오르겠지 라는 이유로 재수하는 건 정말 비추인 것 같다 ㅠㅠ 재수는 상상 초월의 의지와 체력을 필요로 해 ㅠㅠ 대학 가는 게 전부도 아니고 가서도 만리라는 점 잊지 말았으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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