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칭찬에 굉장히 어색해하는 편인데 보통은 칭찬을 들으면 얼굴이 새빨개져서 아 그래..? 이러거나 무표정으로 엥? 내가? 이래 내가 기숙사 사는데 룸메들이랑 안친해 거의 밤늦게 들어와서 아침 일찍 나가다보니까 근데 오늘 룸메가 나 들어오고 몇초정도 쳐다보더니 쓰니야 너 멋있다. 이랬는데 내가 엥 뭐가? 이렇게 정색해버렸어ㅠㅠ 걔가 너 옷입는 스타일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야라고 덧붙여서 설명해주는데 내가 엥..하고 그냥 옷벗고 씻으러 갔는데 생각해보니까 걔가 되게 민망했을 거 같은거야 그 순간에는 칭찬받은 내 자신이 민망해서 아무렇지 않은척 해버렸어 고맙다고했었어야 했는데 ㅠㅠㅠㅠ 나 왜 이렇게 칭찬에 익숙하지 못하지 칭찬받으면 웃으면서 고마워 ㅎㅎ라고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마음 속으론 정말 기쁜데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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