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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26
이 글은 9년 전 (2017/1/11) 게시물이에요

수시1차때 대학떨어지고 2차때 또 넣고 그후에 엄마가 너 수술도있고 이사도가야하니까 대학안가면 어떨까하셔서 아빠 사업빛+이사대출1억정도있고

갚아야 할게 너무많고 더군다나 내가 수술로인해서 400정도 들어가지고 우리집은 절대 잘사는게아닌데 지금까지 월세만살다가 이제 처음으로 집다운집한번 사는거라

부모님이 너무 기대하셔 이미 계약다했고 어쨌든 그래서 그때 내가 대학안가겠다고 말씀드렸어 두달쯤전에 근데 어제부터 생각났는데 애들대학붙은거 얼굴책에 올라오고

그런거보면 대학너무가고싶어 전문대아니고 그냥 종합학교인데 예술이고 나는 작곡작사시작한지 햇수로 8년되어가. 예고도 반대했는데 대학까지 반대하는건 너무한것같다고

지금 그생각밖에안들어 내가 잘하는거 이거밖에없어 재능있는거 이거밖에없어 그냥 인티에서 40했는데 댓글이 하나 달렸는데 촉이 좋은데 혹시 음악해볼생각없냐고

보이는데 음악쪽밖에없다그래서 그말도 신경쓰이고 사주봐도 음악으로 가라고하고 지금까지 썼던 곡들 대박나고 잘지냈으면한다,달의노래,별,meyou 뭐 아는사람도없겠지만

아는 팬들은 알정도로 나름 멜로디 잘짜서 썼던곡들이고 절대 재능없다고 생각안해 나도. 대학가고싶어 가서 전문적으로 배워서 음반도 내고싶어 근데 돈이없어

엄마아빠한테 솔직하게 예고때도 그렇고 지금도그렇고 음악안밀어줘서 원망했었다라고 말하면 속상해하실거야. 엄마방금 대학얘기하자고 했는데 대학갈거면 집나가래

혼자 알아서 죽던살던하라고 도움절대안준다고. 그런말하면 내가 뻔히 나쁜생각 안좋은생각하는거 알면서 저렇게말해 나 상처받으라고 나 대학가지말라고

내인생인데 엄마인생에선 큰돈이 움직이는거고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 풀데가없어 질리고 지치고 재능이없었다면 길어야 3-4년 하고말았을거야 8년이면 인정해줄때도

된것같은데 우리엄마는 내가 뭐가 그렇게 못미더운걸까. 점심에 사먹은것가지고도 뭐라그러더라 용돈에서 쓴건데 돈 벌지도못하는데 그럼 뭐에다가 밥먹으라는거야

그냥 차라리 죽으라고하지 그게 더 속편하겠다 사유라도있어서 아 대학가고싶다 진짜 대학안갈거였으면 지금까지 왜음악한건지 왜공부한건지 왜학교다닌건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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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헐나저노래아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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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ㅠㅠ 재능이없는것도아닌데 진짜속상하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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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금 좀 진정되긴했는데 대학얘기만나오면 눈물날것같아 수시1차 떨어졌을때랑 지금이랑 감정똑같아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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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에구구 ㅠㅠㅠ 진짜 음악이돈정말많이들지ㅠㅠㅠ 진짜돈땜에하고싶은거못할때가 제일서럽지않니? 난그냥자연계인데도 학원더보내달라하고싶은데 막상말도못했는데 갑자기생각나네 그래서 난내자식낳으면하고싶다는거 다해주려고!! 돈많이모을꺼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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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내가 진짜 돈때문에 음악 포기해본 사람이라 진짜 그맘 알아... 나중에 많이 후회할꺼야 그만두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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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난 중학교때부터 꿈 접었어 예고 가라고 하는 선생님의 제안 나혼자 집안사정 잘 안다고 거절하고. 그랬는데 나중에는 엄마도 그냥 음악 시키실껄.. 하고 후회하신다 물론 나도 후회하고. 나는 재능은 없다고 생각했지만 쓰니는 재능 있으니까 잘 할 수 있을거야. 지금 당장 현실적인 조언을 해줄 수는 없겠지만 꿈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너의 삶이잖아, 다른 누구의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네가 하고싶은 꿈 찾아서 가. 그대신 최선을 다해서 해. 안 그러면 나중에 뒤를 돌아봤을 때 후회할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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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안가면 후회할거야 대학얘기만 나와도 울것같고 내가 곡썼던 가수들만 봐도 지금생각이날거고 내가 썼던 가사들을 어쩌다 우연히들을때 제목을 우연히 봤을때 눈물날거야 엄마아빠 원망할것같고 내 자신도 미워할거야 왜 대학안갔냐고 왜 음악계속안했냐고 왜 그만뒀냐고. 근데 지금 상황이 너무안좋아 어떻게해야 엄마아빠 설득할수있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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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설득보다는 너의 의견을 계속 고집하는 게 먼저일 것 같아. 그만큼 너가 음악을 하고 싶고 원한다는 걸 보여드려. 결과물을 아직 모르신다면 보여드리고.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설득해 나가야 할 것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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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알바같은거라도 하면서 열심히 네가 음악을 하고 싶어한다는 걸 보여드리면서 점점 설득해가야할 것 같아 네가. 그리고 정말 음악이 하고싶으면 음악을 통해서 네가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도 보여드리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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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검색하다 봤는데 대학이 가고 싶은거야 아님 작곡이 하고 싶은거야 ?
꼭 대학가야만 작곡을 할 수 있는것도 아닌데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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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쓰니야 이제 글봤는데 난 22이고 문화콘텐츠학과라는 작곡과 전혀 상관없는 곳을 다니고 있어. 난 중딩때부터 머리속에 갑자기 떠오르는 멜로디를 음성메모해서 기억해두고 끝이었어. 악보도 못보고 악기도 못다르고. 오빠가 예술해서 나도 예체능하는건 민폐일까봐 말도 못했지. 지금 후회하고ㅋㅋ 일단 지금 대학 다니면서 알바해서 학원 다녔어. 이론 잠깐 배웠고. 이제는 미디로 배울 생각이야. 실력되면 소속사에 데모도 보낼거고. 나도 내가 만든 멜로디를 별로라고 생각하지 않아. 내가 실력 키우고 좋은 가수와 작업하면 엄청난 결과물이 나올거라 생각해. 자만일 수 있지만ㅋㅋ
말이 길어졌는데 이런 나도 있다고 말해주고 싶었어. 지망생방보면 대학안가도 소속사에 뽑혀서 작곡가 된 익도 있더라구. 쓰니가 정 대학가고 싶으면 지금부터 알바 해서 내년에 가는건 어때. 예술쪽은 현역아닌 경우가 더 많다더라. 아님 학자금 대출받는 것도 있으니까!
쓰니가 작곡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도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고 지금 이러고 있다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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