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스터디 들면서 처음 만나서 안 지도 얼마 안 된 오빠가 하나 있음. 근데 그 오빠가 평소에 엄청 장난끼 많고 되게 사람들한테 스스럼 없이 다가가는 성격임. 왜, 어딜 가나 있는 분위기 메이커 스타일 있잖아. 깝죽대면서 개그 치고 사람들이랑 두루두루 친하고 리드하는 스타일. 그런 사람인데 그 오빠랑 나랑 뭐 별 것도 없는데 나를 그냥 싫어하는 것까진 아니더라도 암튼 안 좋아하는 것 같아. 왜 그렇게 생각했냐면, 나 이외의 스터디 멤버들한테는 맨날 말 시키고 실 없는 장난 치고 그러는데 나한테는 그런 거 잘 안 함. 내가 뭐 말해도 시큰둥ㅋㅋ.. 내 말에 짧게짧게 정색도 좀 하고. 스터디에 내가 어린축에 속하는데 나보다 한살 어린 여자애가 한 명 더 있음. 걔 본지랑 나 본지랑 똑같이 됐는데 맨날 그 여자애랑 나랑 같이 있으면 항상 그 여자애 이름만 부르고 그 여자애한테만 장난쳐. 내가 좀 예민한 편이라 신경쓰이는 게 많긴 한데 이건 솔직히 확실해 보이지 않아? 나 꼽주는 것 같고 암튼 좀 짜증나네. 내 이름 자체를 안 부름ㅋㅋㅋ 용건 제외하고는 말도 안 걸어. 이유 없이 싫은 사람인가 내가?
아 오늘 확실한 거 하나 있었다. 아까 스터디에서 지나가는 말로 내 목소리톤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그 오빠가 누구 성대모사 하면 잘 어울리겠다, 너 목소리 좀 잖아. 이랬음ㅋㅋㅋ 호우! 확실하네. 걍 장난식으로 말했는데 뼈 있는 장난 알지? 그런 톤이었음. 아 어이없다. 이유 없이 비호감인 사람이 어딜가나 있지만 당하는 입장 되니 기분 썩 좋지 않은 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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