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길 것 같아 읽어주면 정말 정말 lOvE.. 내가 진짜 답답한데 하소연 할 데가 없어서 여기에 한다 당연히 빌려준건 작년(2016년)이고 언젠지 기억도 안 남 진짜 친구가 무슨 뭐였지 아이돌 많이 나오는 그런 행사 있잖아 아송페 같은 거 거기 간다고 나한테 ㅇㅅ경광봉 그 긴 경호원 분들이 쓰는 것 같은 긴 봉 그걸 나한테 빌려 갔는데 아직까지 못 돌려받음.. 걔가 원래 연락이 잘 안되는 애야 내가 빌려주고 얼마나 지났더라 기다리면 연락 오겠지 급한 물건도 아니고 해서 기다렸는데 연락이 1도 안 오길래 내가 참다참다 언제 돌려주냐고 보냈는데 답이 없음 빌려준 애랑 되게 친한친구도 나랑 친구라서 부탁해서 걔랑 연락되면 꼭 돌려달라고 전해달라고 했는데 자기도 연락이 안된다고 하더라고. 더 어이없는건 걔랑 나랑 집이 먼 거리도 아님ㅋㅋㅋㅋ 그냥 길 건너 아파트야 최소한 빌린사람의 예의가 있지 그냥 한 번 나와서 자기가 연락할 방법이 없으면 우리집 경비실에 맡겨두고 가던가 친구한테 전달 해달라고 할 수도 있잖아? 나는 경광봉을 못 돌려 받아서 화났다니 보단 그 빌려간 친구의 태도? 가 마음에 안 들어. 쪼잔해 보일지는 몰라도 나 그거 한번도 안 쓴 새거였어 그래서 지금 혹시 잃어버려서 일부러 묻어가려고 그러는건가 내가 까먹었다고 생각하는건가 얼마나 대단하게 돌려줄려고 지금까지 아무소식 없는지 너무 빡화남! 내가 빌려줬는데 걔네집에 가서 돌려달라고 가야되는 것도 아니고ㅋㅋㅋㅋ 왜 빌려준 사람은 난데 애는 내가 타는지 모르겠다 그 친구의 상황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함 인간관계 깨지는 소리가 들린다 정말 걔한테 나의 화남을 억누르면서 길게 장문의 글을 보내려고도 해봤는데 그래봤자 안 볼것 같고~ 언젠간 돌려받을거잖아? 그럼 그 땐 내가 돌려 받으면서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도 모르겠음ㅋㅋㅋ 왜 사람이 너무 화나면 아무말도 안 나오잖아 그 기분 다들 알지? 이 나의 부들부들함을 어떻게 언어로 차분히 흥분하지않고 설명하지? 이런기분ㅋㅋㅋㅋ 내가 예민한거 아니지? 대충 어림잡아도 반년이야 반년 빌려준지 최소6개월.. 진짜 생각할 때 마다 침대 매트리스 발로 참 그냥 하소연 해봤어 딱히 할 곳이 없어서.. 읽어줘서 고마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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