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얘기하긴 괜히 챙피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 중학교때까진 안경쓰고 쌩얼로 다녔는데 고등학교입학할때 안경 깨져서 그날 하는수없이 맨눈으로 왔었음 그 1학년때 교실에서 첫날 자기소개하는데 애들이 나보고 예쁘다고 막 웅성웅성 하는데 그런게 처음이라 너무 신나서 안경 쭉 안쓰고 수업시간에만 쓰고 살았음 화장은 안하는 상태 사실 중학교때까진 말도못하게 자존감 없어서 외모도 그랬음 꾸밀줄모르고 못생긴거같고 단점만 보이고 예쁘다!!!!정도는 아니었지만 간간이 애들이 예쁘다해주는게 좋아서 고2때는 화장도 시도해봄 비비랑 아이라인 눈꼬리 정도 그리고 고3때 화장하는법 어느정도 알고 (여전히 평소엔 비비에 눈꼬리였지만) 그래도 자존감은 없었음 예쁜애들 무리가 말걸어도 괜히 불편하고 눈에안띄는애들이랑 놀고 근데 반에 꼭 영향력있는 애가 있잖아? 목소리크고 자기주장 강하고 씩씩한애들 근데 어느날 걔가 ㅇㅇ이 진짜 예쁘지않냐? 쟤는 볼때마다 예뻐져 그소리를 크게 한거야 아침시간에 물론 걔 목소리가 원래 커서 그랬겠지만 그때 엄청 당황하고 그 후로 나보면 걔가 예쁘다 예쁘다 하는데 얘 영향력이 애들 무의식에 들어있는지 어느순간 애들 사이에서 내가 예쁜애로 통하게 된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처구니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그래서 내 자존감이 점점 높아졌음 길걸을때도 바닥만 보고 다니고 사람들이 내 다리굵다고 비웃을것같고 그랬는데 이제 사람들이랑 눈마주치면 안피할수있어 그래서 요즘 하루하루가 행복함 후 이런얘기 어디가서 하겠어 익명이니까 이런얘기도 해보고 하는거지 신난다! 내일은 어떤 화장을 해볼까도 설레! 옷사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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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새 친한 언니 진짜 미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