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아빠한테 너무 서운하다ㅋㅋㅋㅋ

엄마한테도 잘해주고,

남동생한테도 잘해주는데

나한테만 정색하고 소리질러.

동생이 잘못한 점 있어서 내가 '야, 그건 아니지' 하면 동생이 그럴 때까지는 가만히 있다가 내가 말 떼자마자

'넌 니 동생한테 시비 거는게 취미야?' 이러면서 ㄹㅇ 별 거 아닌 걸로 나한테만 화내ㅋㅋㅋㅋ

동생이 장난 거는거는 오버액션까지 해주면서 받아주고,

내가 장난 삼아 툭툭 치면 '너는 애가 왜 이러냐'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진짜 너무 속상하고 화나는데 내가 이상한거야?ㅠㅠㅠㅠ

[익인1]

커서 기본만하고 잘해주지마
뭐해달라하면 아들한테 해달라 하라고 끊고

[익인2]

차별이고 쓰니는 아픈손가락이 아닌거고
그걸 느끼게 행동하고 있네

[글쓴이]

나 진짜 너무 속상해ㅠㅠㅠㅠ 근데 아빠한테 말을 못 하겠어... 말하면 또 화내고 정색할까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서럽다ㅠㅠㅠㅠㅠ

[익인3]

그러다 커서 엄마가 좀만 잘해주먄 애정결핍때문에 사랑 받고 싶어서 자꾸 뭐해주거 그렇게 되거든 상담받아보면서 끊어내야되 독립 할 때까지 좀만 참아 ㅠㅠ

[글쓴이]

그래야겠지?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아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

[익인4]

글쓴이에게
내 어릴때 보는거 같아서 맘이 아프다
가족이라고 다 내 편은아니야
오히려 괴롭히면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주지 ㅠ
내가 제일 소중해 쓰니가 사는게 먼저니까 항상 힘내고

[글쓴이]

4에게
진짜 아... 고마워 익ㅠㅠㅠㅠㅠ 너무 힘들다. 아빠랑 정말 성격 안 맞는거 같은데 맞춰주면서 억지로 웃는게 너무 힘들어ㅠㅠㅠㅠㅠㅠㅠ 익아 진짜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 위로된다ㅠㅠㅠㅠ

[익인5]

글쓴이에게
쓰니가 싫으면 억지로 할 필요없어 하고 싶은것도 못하는데 누가 뭐라해도 쓰니 기분, 쓰니가 하고 싶은거 먼저 생각해

[글쓴이]

5에게
진짜 그래야겠다.. 안 그러다간 내가 먼저 지칠거 같아ㅠㅠㅠ 나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아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속상한데 그냥 빨리 독립하는 수밖에 없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