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동생들 말 함부로해서 진짜 화난다

엄마,할머니랑 동생들이랑 같이 대화할 때 뭐 물어보면 짜증내는 식으로 아 왜 어 맞아 응.그래. 이러질않나

중간에 말 끊고 대답하면서 소리지르고ㅎ

중2병이라고 다 봐줘야하는거야? 사춘기라고 다 이해해줘야해? 

엄마는 계속 이해하라고 하는데 내가 어떻게 이해해야해...?

진짜 대판 싸우고 싶어 막 몸 속에 화가 계속 억눌러져있는 기분이야 

화나서 내가 뭐라 말하면 응~응~ 거리면서 지 방 들어가더라

[익인1]

대놓고 중2라구 오냐오냐하니까 싸가지라는 개념이 없냐 그래 어디서 어른한테 말하는 꼬.라지가 그래

[글쓴이]

그니까 내말이 이거야 난 저때 진짜 안그랬거든 쟤네 어떻게 해ㅠㅠㅠㅠㅠㅜㅜㅜ답이 없다 답이 없어

[익인2]

때리는거 안된다고는 하는데 난 진짜 몇대는 맞아야지 정신 차리는것같아 ㅠㅠㅠㅠㅠ 중2든 뭐든 빨개벗겨서 내보내던가해야지

[글쓴이]

아니 그래서 맞았어 엄마한테 그랬더니 소리지르면서 언니한테는 안그러고 왜 자기한테만 그러냐고 누가봐도 저러다가 맞은건데 언니랑 자기랑 차별한다고 울면서 내가 나가서 죽어야된다고 그러질 않나 엄마앞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대판 싸우고 나서 화해했는데 소용이 없음 다 그때만 멀쩡해질 뿐이야

[익인3]

아쿠야 어떡하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 애들 ㅠㅠㅠ 어무니도 맘 약해지서서 힘들텐데 진짜 ㅠㅠㅠ

[글쓴이]

3에게
그니까 하루에도 수십번씩 유학가고 싶고 집에 들어오기싫고 기숙사 가고싶어도 엄마생각에 난 못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6]

글쓴이에게
맞아 엄마가 제일 걸려 ㅠㅠㅠㅠ 난 내동생 저번에 엄마한테 엄청 대들더라고 그래서 내가 걍 밀고 밀어서 내보내고 자물쇠로 집 문 잠가놨거든? 근데 내가 엄마한테 절대 열지말라했는데 새벽에 열어줬단말야 ㅠㅠㅠ 걔는 또 엄마한테 왜이얼게 늦게 열었냐고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아오

[글쓴이]

6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왜그러는걸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걸 어떻게 바르게 키우지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앞이 막막하다

[익인7]

글쓴이에게
옛날에 한거 프로그램 품행제로 보내고싶다

[익인4]

와 진짜 싸대기;

[글쓴이]

저번에도 머리채 잡고 싸웠는데 저렇게 나가죽을꺼라는 반응때문에 ㅇ내가 황당해서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5]

어휴 말만~진짜 예의없는 애들은 때려서라도 고쳐놔야해 부모님한테 저게뭐야 진짜;

[글쓴이]

아 웃겨 진짜 지금 엄마랑 동생들이랑 같이 모여서 막내의 설움을 알아달라 뭐 엄마는 서운한게 뭐가있냐 막내도 아니면서
이러는데 황당해서 말도 안나오고 저기서 내 얘기 나오는건 더 불쾌하구여...아 집 나가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