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하고 난 스승의 날때 찾아간 적도 없고 연락도 안 하고 살았는데
(나한테는 그렇게 감사하고, 기억에 남는 선생님도 아니야)
그 선생님이 계속 연락을 해 오늘은 뭐하는지, 내일 뭐 먹는지, 영화 뭐 봤는지..
같이 걷게 되면 한시도 빼지 않고 계속 팔짱 끼고 영화 볼 때는 자꾸 손 잡으려고 하셔
난 이 선생님이 내가 고등학생 때 스킨쉽 같은 거 진짜 싫어했던 거 알고
그거 고쳐 주려고 그러나 싶었는데 (물론 팔짱, 손 잡는 거 다 거부했어 이런 거 진짜 싫어해서)
다음 주에 같이 반지 만들기를 하러 가자고 하시네.. 이거 대체 뭘까?
이런 오해하기 싫은데 반지에서 확 걸려서
참고로 선생님도 여자, 나도 여자야. 선생님은 30대 중반 나는 20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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