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년동안 여기만 바라봤고 성적도 적정이였고 자소서도 진짜 열심히 썼고 면접 준비하는데 너무 정보가 없어서 16학번 선배들 인스타그램이나 카페 통해 찾아서 쪽지보내서 정보 알아내고.. 정말 열심히 했는데, 면접 보고 나오자마자 진짜 여기 다시 못 오겠구나 느낌 들면서 눈물났어. 노력해서 안되는거 없다는데 그럼 내가 노력을 덜 한건가 싶고.. 내가 그럼 도대체 얼마나 노력을 해야 하는건지 멘붕오고 진짜 내가 자만했던건지 무조건 붙을줄알았는데.. 면접 준비할때 애들이 넌 무조건 붙겠다고 하고 나도 솔직히 그랬어. 근데 발품팔아가며 얻은 정보들 다 필요없는 말도 안되는 질문들 받고.. 심지어 나는 수시 여기만 넣으려고 했다. 물론 원서 넣을때 충동적으로 한군데 더 넣긴했지만. 그거 아니였음 나 대학 아예 못갈뻔했어. 당연히 붙을줄 알고 수능준비도 안 해서ㅋㅋㅋㅋㅋ 내가 정말 너무 원했고 열심히 했으니까 붙겠지. 라는 생각이 참 위험했음을 이제야 깨달았어. 아직도 그 대학 이름만 봐도 울컥한다.. 아직도 너무 가고싶어. 내 얼마 안 되는 인생 중 가장 큰 실패,탈락,충격 이였던듯.. 에효 대학이 뭐길래, 해도 6년동안 대학 얘기 들어오며 공부해온 나한테는 적어도 대학이 뭐긴 하지.. 책장정리하다가 내가 면접준비 해놓은거 보고 갑자기 생각났다ㅋㅋㅋㅋ 그래도 못버리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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