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해 안되서 쓰는 글임 일단 나 올해 고3되는 익이고 공부 내신은 평타고 모고는 잘보는 편임.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번주 월요일까지 4일동안 가족여행 다녀왔고. 노는 날 아니면 평소 하루일과는 10시 반이나 11시에 독서실 갔다가 6시에 집 오고 밥먹고 1시간 잤다가 8시 반쯤 독서실 가서 새벽 1시에 옴. 독서실에서 계획한 공부 다 했으면 집에 와서 티비 좀 보다가 자고 좀 덜했으면 그거 다 하고 잠. 오늘 친구한테 자기 보고싶은 영화 있다고 금요일에 보러 가자는 말 들어서 그거 엄마한테 물어봤어. 물론 밥도 먹을 생각 없었고 진짜 딱 영화관 가서 영화만 보고 올 생각이었어. 근데 그 친구가 전부터 한번 보자고 했었고 그래서 여행 가기 전에도 엄마한테 그친구 얘기 했더니 엄마가 여행 갔다 와서 만나라고 했었음. 어쨌든 방학 끝나기 전 언젠간 만나야 했었던 거야. 아무튼 엄마한테 물어보면서 나 평소 공부시간 잡아먹을 생각 없고 원래 집에와서 밥먹고 잠자는 시간 빼서 보고 오겠다고까지 말 했는데 안된다는거임. 4일씩이나 쉬고 와서 달랑 3일 공부하고 나간다는게 말이 되냐고 차라리 좀 더 공부 하고 답답해질 때 쯤 나갔다 오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니 어차피 얘 만나야 하는데 그거 다음주에 만나는거 금요일로 날짜만 당기는건데 뭐가 달라? 엄마 말 이해 안됨. 이런식으로 말했더니 엄청 짜증내면서 너 지금 놀러갔다와서 나한테 이걸 물어보는 것 자체도 이해가 안된다면서 내 정신상태가 어떻다느니 개념이 없다느니 이러는거야. 그러면서 내가 하는 말대로면 그냥 1년치 놀거 2월 한달동안 다 놀고 수능끝날때까지 아무데도 나가지 말라는 말이랑 같다는 말도안되는 얘기 하길래 뭔 말도안되는 소리냐고 했더니 또 짜증... 나 솔직히 나보고 그냥 금요일 말고 다음주에 나가라고 했으면 알겠다고 했을거임 뭐 그렇게까지 중요한 약속도 아니고 그냥 영화보는건데... 근데 뭔 내 정신상태와 개념까지 언긎하면서 대단한 이유 말하길래 그 이유 좀 이해 안된다고밖에 말 안했는데 자기 혼자 화내고 짜증내고 소리치다가 이불 덮고 눕더니 수능 끝날때까지 아무런 약속도 잡지 말라는 엄청난 말 하길래 ㅇㅅㅇ...하고 나옴. 나 뭐 잘못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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