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고모댁이랑 친했어 사촌언니오빠들도 매주 놀러왔었고 근데 고모쪽이 기가 좀 세. 평소에 뭔 일 있었던 거 아빠가 고모한테 그냥 소소하게 다 말하는데 나는 그거 괜찮은데 너무 다 얘기하니까 불편해. 고모랑 고모부가 나 놀리는 거 그거 다 귀여우ㅜ서 그런 거 아는데 조금 불편하단 말이야. 사촌언니둘 사촌오빠하나 고모 고모부가 다 같이 얘기하는데... 나는 가끔 부끄럽고 불편한데 아빠는 그걸 이해를 못해. 내가 화장 진하게 하는 것도 고모쪽은 모르고 첨에 화장 좀 하고 갔을 때 화장 왜 그렇게 잘 하냐고 언니들이 그랬는데 막 내 욕하고 그러는 거 아니고 그냥 나 좋아서 얘기하는 거 다 아는데 부끄러울 때도 있단 말이야. 오늘 렌즈도 끼고 평소처럼 진하게 했는데 갑자기 아빠가 이따가 고모랑 사촌언니랑 넷이 밥 먹는다고 해서 내가 아!.. 그럼 나 화장 진하게 한다고 또 뭐라고 하실 거 아냐..ㅠㅠ 이랬더니 고모가 너 뭐 싫어서 흉보는 줄 아냐? 다 귀여워서 그러는 거야 하는데 그 얘기 전에 내가 아빠한테 너무 다 고모한테 얘기하지 말라고 했거든. 내가 피방 요즘 자주 가는데 아빠한테 잠깐 피방가는 길에 전화했었는데 아빠가 고모댁에서 전화받으면서 또 게임방가냐고 해서 내가 조용히 해! 말하지 마~ 이랬더니 계속 뭘 하지마 하면서 너 게임하는 거 얘기 안 할게 그러는데. 고모쪽은 다들 공부 잘하고 공부하는 분위기라 어렸을 때부터 고모가 언니랑 나 좋아해서 공부 좀 터치하려고 하고 그랬었단 말이야 난 그럼 또 눈치보이고.. 그래서 난 아빠한테 너무 얘기하지 말라고 한 건데 아빠는 짜증내면서 너네 좀 까탈스럽게 굴지마 고모가 너 뭐 싫어서 흉보는 줄 알아? 하다가 내가 핸드폰 카드 충전하러 가고서 아빠는 잠깐 은행가고 난 버스기다리면서 건물앞에 구석에 서있는데 아빠가 넌 또 왜 구석에 있어 이래서 왜!.. 이랬거든. 그러다가 계속 이거만 쓰몀서 버스 기다리는데 아빠가 버스왔잖아!.. 하고 또 화난 표정하는 거야. 아빤 내가 까탈스럽게 굴고 혼자 오바하다가 삐져서 버스 오는 것도 안 보고 고개만 박고 핸드폰하면서 짜증내는 거라고 생각하겠지. 버스 앞에서 사람들 다 듣개 갈 거야 안 갈거야!! 해서 갈 거야.. 타자..타자.. 하고 아빠랑 버스탐. 아빠 카드 안 찍혀서 내가 먼저 아빠 맨 뒷자리로 와 하고 앉았는데 맨 앞으로 간다. 후. 아빠 화낼 때마다 이해가 안 돼. 평소엔 언니랑 나 잘 챙겨주고 재밌는 아빠인데 이해를 잘 못해. 엄마한테도 우리한테도 그렇고. 벌써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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