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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9년 전 (2017/2/25) 게시물이에요
고민하던 게 두 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해결했어.

하나는 개인적인 문제였고, 나머지 하나는 너랑 내 문제.

이것저것 챙기고 연락하고 그러는 게 귀찮게만 느껴져.
물론 좋다면 눈길이 가겠고 챙기고 싶겠지. 근데 내가 기계적으로 이러고 있다는 게 너무 잘 느껴져서.

초반엔 그냥 긴가민가 했는데 수요일 밤에 사실상 마음 정리 끝났던 것 같다. 애초에 좋아했던 건지 단순히 괜찮은 사람이라는 인식이었는지도 잘은 모르겠고. 좋은 사람이긴 한데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아. 나한테 너는.

네가 알다시피 남들이랑 난 좀 다를 수도 있겠지. 그게 성향이 되었건 성격이 되었건. 좋게 끝내는 거랑은 거리가 멀다 생각은 하는데 아닌 건 아닌 거니까. 마음 안 가는 연애는 둘 다 지치는 거고. 

고작 그것때문에? 라고 묻는다면 안 맞는 이유는 많아. 그 부분에 대해서 따로 말은 안 꺼낼게. 헤어지는 마당에 넌 이거이거 고쳐, 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 생각해서.

연락 당분간 안 받을 거야. 카톡이건 뭐건. 일방적으로 끊는 건 굉장히 미안한데 썩 목소리 듣고 싶지도 구구절절 설명하기도 싫어서 그래. 이렇게 통보하는 것도 예의 아닌 거 알지만 전화해서 질질 끄는 게 싫어서 그런 거니 미안하지만 이해 부탁해. 

단순히 권태기 같은 것도, 달리 화나서 성질내는 것도 아니고 멀쩡하게 생각하고 하는 말이니까 여지 있을 거라는 생각은 만에 하나라도 없었으면 싶다.

나랑 접점 없이 잘 지내길 바라고. 연락 따로 할 생각은 안 했으면 좋겠다.

p.s. 배경사진은 예의상 내려 줬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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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참고로 나는 대학교 2학년이고 남친은 슴넷 직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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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걔가 뭐 잘못했어...? 좀 심하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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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안 맞는 것도 많고 ㅋㅋ 그냥 내 성격 자체가 직설적인 편이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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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안맞는게 걔 잘못은 아니잖아... 카톡 이별통보도 되게 별론데 단호하게 말하는건 좋지만 너무 말이 좀...배려 없어보여 너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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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걔 잘못은 아닌데 헤어지자고 말하는 것도 내 권리라고 생각해서. 그리고 정 떨어져서 목소리 안 듣고 싶어... 쓸데없이 말 길어지는 것도 싫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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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헤어지자고 말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헤어지는건 헤어지는건데 되게 상대방을 무시하고 상처주고 비꼬는듯한 말이 보여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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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에게
그럼 내가 뭐라고 말하고 헤어져야 해? (비꼬는 거 아니야... 질문이니까 오해 말아조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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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글쓴이에게
너랑 어느부분이 안맞는다. 앞으로 노력해도 안될것같고 사실 별로 노력하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글 보니까 쓰니가 바이인거같은데 "이건 충고." 막 이런 말투 있잖아...내리깔아보는듯한 느낌이랄까? 언어1등급이라든가 연애놀음이라느니 이런 단어선택도 그렇구 연락 따로 할생각 하지마라 라는 말투보다 연락 하고싶지 않다 안했으면 한다 이런식으로 좀 단호하면서도 상처는 안주는 화법을 쓰는게 좋을거같아... 잘못도 없이 차이는 마당에 더 상처받으면 그렇잖아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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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2에게
본문 수정했는데 아직도 많이 날카로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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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글쓴이에게
아까보단 나은데 나는 그 00하고. 00하고. 이런 말투가 너무 별로여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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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8에게
다시 수정! 지금은 좀 나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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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9
글쓴이에게
훨씬낫다 잘 끝내길 바라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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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222/......말 좀 부드럽게 해줘 그게 한 때 그나마 네 연인이었던 사람에 대한 예의야 그 사람은 그래도 널 좋아했을 거 아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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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떤 부분이 날카로워보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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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언어영역 1등급이면 대강 말귀는 알아들었으리라 생각해 이거 특히 날카로운 정도가 아니라 그냥 상대방을 무시하는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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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ㅇㅎ... 비꼬는 것처럼 보이면 그건 빼야겠다 ㄱㅅㄱ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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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난 괜찮은데 좋게좋게 얘기하면 계속 질질 끌릴수도 있고 헤어질 땐 단호하게 말하는게 훨씬 좋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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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렇지 그래서 가감없이 할 말만 적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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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남친이 널 좋아했다 하더라도 너가 마음이 없다면 그냥 딱 잘라 얘기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야 그냥 보내도 될 것 같아 너가 이런 성격이란거 알고 있을 거 아냐 헤어질 때 왜 내가 남을 배려하면서 좋게 얘기해야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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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렇지. ㅋㅋ 남친도 그 이야기 자주 했었고 그 점이 다른 애들이랑 달라서 만난 거라 했으니까... 고마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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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잘 끝내길 바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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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1에게
ㄱㅅㄱㅅ 즐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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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진짜 솔직하게 말하면 남자는 널 좋아했을텐데
그 마음에 대한 배려 없어보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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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가 배려를 하면 뭐라고 이야기해줘야하는데? (시비 ㄴ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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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그냥 마음이 안간다 미안하다 헤어지자 이런 정도만 해도 되지 않나? 굳이 이런저런 말 다 하면서 상처주는것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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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엄청 세세하게 따지는 스타일이라... 납득 못하면 혼자 속 터져할까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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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배려하라는게 아니라 굳이 그렇게 기분나쁘게 말해야하나 싶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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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기분나쁜 부분이 어느 부분인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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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이건 충고. 연애놀음. 언어 1등급이면 알아들으리라 이런거. 중간중간 무시하고 내려다보는 듯한 느낌이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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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3에게
ㄱㅅㄱㅅ 그 부분을 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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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글쓴이에게
와 밑에 익이 딱 내가 하고싶었던 말이야!!!!!! 단호하게 말하는거랑 기분나쁘게 말하는거랑은 다르다고 익인14 참고하는게 젤 좋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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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5에게
ㅇㅋ 충고 고마워 즐티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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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글쓴이에게
웅 잘 해결되길 바래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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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단호하게 딱 잘라 말하는거랑 기분나쁘게 말하는 거랑은 달라 나도 맘이 없으면 단호하게 딱 잘라 말하는 스타일인데 쓰니는 너무 단어선택이나 어감이 날카로워 연애놀음이나 말귀 이건 충고 등등..말투가 너무 명령하듯이 무시하는 어조야 너가 상대방보다 당연시 위에 있다는 느낌?? 쨌든 몇몇 문장이나 단어들은 좀 빼고 말투도 상냥하고 배려넘치게 하라는게 아니라 그냥 일반 친구한테 말하듯이라도 해줘 나라면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봤지만 너랑은 잘 안 맞는 것 같아 한 순간의 감정으로 갑자기 이러거나 권태기 아니고 줄곧 생각해왔어 이제 그만 헤어지자 배경 사진은 내려줬으면 싶고 연락도 이제 아예 안했으면 좋겠어
이정도에서 쓰니가 더 하고 싶은 말이 있음 살을 붙이던지 그런식으로 해봐 물론 난 예시를 든거고 쓰니 맘대로 당연히 보내는거긴 하지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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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원래 말이 좀 그런 편이라... 본문 수정했는데 아직 많이 날카로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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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그래도 아까보단 훨씬 나은 것 같아...!!남친이랑 잘 해결되길 바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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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충고 고마워 즐티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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