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같은 반이었다가 전공 서로 엇갈려서 지금은 안 마주치는 이란 남자애가 있거든 근데 어느순간 자꾸 나한테 톡 날리고 끈질기게 밥먹자 밥먹자 그래서 계속 거절하다가 내일 어쩔수없이 만나는데진짜 미안한 말이지만 좀 무섭다 ㅠㅠ 여기 무슬림애들 별로 없는 지역인데 다른 애들이 걔하고 잘 안놀아줘서 너무 외로워하는거같애.. 한편으론 불쌍하기도 한데... 나도 꺼림칙한건 어쩔수없는듯 무슬림들 여자인권 바보같이 보고..좀 그런 이미지가 각인되있어서 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