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19882778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신설 요청 KIA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56
이 글은 9년 전 (2017/3/12) 게시물이에요
중1때 였어. 남자애들이랑 친했어서 별 생각 없었어. 경계심도 없었고. 그래서 분위기가 좀 이상했는데도 뿌리치디 못했어. 그 남자애랑도 친했어서 난 얘가 설마 나쁜 의도를 가졌었나 싶었어. 처음엔 아무도 없는 곳으로 끌고 가더라. 못 가게 막고. 소리 못 지르게 입 막고. 재밌는 얘기 해달래서 그냥 심심했나 보다 했지. 그리고 다음날 부터 집 계단에서 못 가게 막고 날 자기 허벅지 위에 앉히더라. 난 이상하다고 느끼면서도 뭔가 위압감 때문에 뭐라고 하지도 못 했어. 내가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바로 일어나긴 했지만. 성교육할때 남자애가 허벅지 만지면 하지말라고 얘기하라고 하잖아. 나는 내가 그 상황이 닥치면 하지말라고 말하는게 쉬운 일인 줄 알았다? 근데 그 남자애의 손이 내 허벅지를 지나고 거의 성기까지 갈때동안 온 몸이 굳어서 아무말도 하지 못했어. 결국에 야 뭐하는 거야; 라고 그 상황을 무마하긴 했지만 진짜 너무 당황하면 말조차도 안나와. 엄마한테 말도 못했어. 혼날까봐. 잘못한게 내가 아니란 걸 아는데도 너무 무서웠어. 내가 내 몸 간수 못한거라서. 그 남자애가 점점 무서워지기 시작했어. 밤이 늦도록 나를 잡고 집에 안 보내주고, 내 머리를 만지고, 내 손을 만지고, 내 볼을 입술로 물고, 내 얼굴을 만지고, 날 계단에 눕히고, 내가 일부러 학원끝나자 마자 동성친구랑 집에 가니까 간 척하면서 내가 친구 데려다 주고 집 가려고 하니까 숨어있다가 나 쫓아 오더라. 너무너무너무 무서워서 도망가니까 결국 잡아서 내 머리채를 끌고 갔어. 날 벤치에 앉히고 자기가 내 허벅지 위에 앉았어. 계속 자기 얼굴을 내 볼에 부벼대서 난 계속 고개를 돌렸어. 그리고 내 입술에 마음대로 입을 맞췄고 참다참다 너무 화가 난 나는 그제서야 정색하고 욕을했어. 그리고 나서야 한달간 당했던 성추행이 끝이 났어. 나는 너무 어렸고 무서웠고 헷갈렸어. 당시의 나는 이게 성추행인지 그냥 장난인 건지 구별이 안가더라고. 지금에서야 확실히 성추행이었다는걸 알게 되었으니까. 우리 엄마랑 걔네 엄마랑 친해서 차마 말 못했어. 말 잘못 했다가 괜히 사이만 나빠질까봐. 그 남자애가 몇년 후에 사과했어. 자기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대. 하지만 너는 그당시의 내가 얼마나 무서웠고 두려웠고 수치스러웠는지 알기나 할까? 니가 나에게 요구했던 그 자세들이 얼마나 더러웠는지 너는 알까? 나의 허벅지를 흝던 니 손이, 나의 성기까지 닿았던 니 손이 얼마나 소름끼쳤는지 너는 알까? 나의 입을 막고 머리채를 휘어잡던 너의 모습이 얼마나 악마같았는지 너는 알까?
대표 사진
익인1
걔는 절대 모를 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그치. 모르겠지? 너무 슬프다. 나는 내가 더럽게 느껴지고 엄마한테 미안하고 그냥 너무 무서웠는데..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한데 걔는 다 잊어버렸겠지? 진짜 씁쓸하다
9년 전
대표 사진
익인2
걘 그런거 절대 몰라 앞으로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모르겠지? 하긴 걘 무슨일이 있었는지도 잊어버렸겠다. 난 다 기억하는데.. 너무 억울해.
9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팁/자료기타댓글없는글
제미나이가 노래 만들어주는거 알고있었음?
3:15 l 조회 1
취준때문에 자살하는 사람있을까
3:15 l 조회 1
히키코모리인데 집에서만 돈 버는 방법 뭐가 있을까2
3:14 l 조회 6
이런것도 공주대접이라봄?4
3:13 l 조회 7
택시 부당결제인지 아닌지 판단 좀..2
3:12 l 조회 11
말 찐따같이 하는 사람 너무 싫음2
3:12 l 조회 22
재회확률
3:12 l 조회 6
자해하는 심정 알거같애
3:11 l 조회 6
나좀 살려줘1
3:10 l 조회 18
아이패드에서 갤탭 바꿧는데 크기차이봐5
3:09 l 조회 46
이거 내가 꼬인거야?40 13
3:07 l 조회 58
근데 나만 마라탕 달아서 못먹겠어?😭3
3:07 l 조회 24
순간판단력? 상황판단력이 높으면 똑똑한거야? 아니면 똘똘?
3:06 l 조회 11
얘들아 눈 앞머리에 자꾸 눈물이 고이는 데 이거 왜이럴거
3:05 l 조회 13
일어나서 뭐 먹을 거야2
3:05 l 조회 10
프로티원 큰통 먹어본 익들아!!
3:04 l 조회 9
나 오빠랑 4살차이인데 오빠가 알려준 큰 교훈 있음5
3:04 l 조회 164
파바 알바 해보고 싶은데 무서움ㅋㅋㅠ2
3:02 l 조회 36
아 피규어 둘 데가 없는데 사고싶음
3:02 l 조회 7
이러면 피부과 무슨 시술 받아야해??ㅠ 제발 도와줘
3:02 l 조회 18


12345678910다음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
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