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새벽마다 쿵쾅 거리며 걷고, 시끄럽게 소리치고, 쾅하며 문을 여닫고, 쿵하며 물건을 옮기고, 드륵드륵 긁는소리 내면 안된단다. 하루 이틀 있는 일도 아니고 이게 몇 달째니, 벌써 년도가 한번 바뀌었구나. 백번 양보해서 교육을 못받고 인간사회에 적응을 못해 작은 소음을 가끔가다 일으키는 건 내가 참는다고 치지만 가면 갈 수록 더하면 더했지 덜 해지는 날이 없구나. 옆에서 꿀잠자던 멍멍이가 깰 정도면 매우 심한거야. 그러면 너희들이 흙이든 바다든 어디론가 자연으로 되돌아 갈날이 더 빨리 찾아올지도 몰라. 장농에 숨겨둔 마취총이라는 이름의 리볼버를 들고 올라가고 싶어질 정도잖니... 인간들에게 달린 머리는 의장용으로 달고 다니는게 아니라 생각을 하라고 달려있는 생각주머니란다. 남들이 머리 달고 다닌다고 우왕 머찌다!!나도 하나 달아야지!! 하면 못써요. 이 시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는 시간이니 조용히 자거나 큰 소리를 내지 않는 조용한 일을 하려무나 안 그러면 너희들을 강제로 영면 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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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나의 무지로 주변 사람들한테 상처줬던 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