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직장다니는 22살이고 어제 자취방에 부모님이 오셨는데 있는 물건중에 종교적으로 뭐가 맘에 안드는게 있었어 그래서 그걸 발견하고나서 집을 뒤지고 그 물건을 부시고 찢기 시작하는거야.... 내가 학생때부터 계속 그렇게 관리받으면서 살긴했는데 성인되어서도 이럴줄은 몰랐어 몇대 심하게맞고 밖으로 나가려해도 목이 붙잡혀서 들어오고 사탄새끼, 넌 사람이아니다, 태어나지않는게 더 좋았을 이런 소리(몇년전부터 맘에들지않는 행동을 했을때 많이들었어)를 반복해서 들으니까 왜이렇게 살지 싶어서 경찰에 신고를 했어.... 십분정도뒤에 도착하고 누가신고해냐면서 아빠가 물어보는데 신고하는순간부터 그때까지 진짜 내가 가정을 파탄냈다는 생각이 들고 미칠것같더라 근데 경찰이 얘기해보더니 말로 잘 통할것같은 분이라고 그냥 나가려고 했어.... 그래서 내가 여기 남아있으면 저 진짜 맞아 죽을지도 모른다고 나가실때 같이 나가게해달라그랬어. 성인이니까 어디가도 상관없지않냐고 부모님이 나가신댔는데 나는 경찰분들 먼저 나가셔서 또 한공간에 남을까봐 너무 무서웠어... 나가는데 엄마가 울면서 물어보더라 대체 뭐가 문제였냐고.... 그래서 모르겠다고 그냥 뒤도 안돌아보고 가까이사는 친구집에왔어.... 부모님이 화내면서 부셨다는게 아이돌 덕질 물품이야 내가 고2부타 4년동안 좋아하면서 모은거. 학생때 같이살때도 학교 사물함에 숨기면서 했었는데 그렇게 모은거 들켜서그래. 좀 달라졌을줄 알았다면서 실망이라그랬어 여기까지 이 글을 읽어주는 소수도 그렇고 경찰도 그랬어. 아이돌 덕질물품때뭄에?부모님이랑 그렇게싸울일인가 싶을거야 근데 이게 종교하고 관련있어서... 우리교회 네이버에치면 사이비로 나와, 신천지는 아니고.... 여기 계속 다니면 결혼도 정해주는 사람이랑해야해... 노래도못듣고 티비도 못봐. 세상사탄문화라서. 언젠가는 끝날 아이돌 덕질이라지만 여기서 이번에 안끝내면 영원히 이렇게 살아야할것같은거야 차라리 내가 그 교회에 적응했으면 우리가족 다 행복했을텐데. 여기까지가 어제 일이야 너무 놀라고 나도 신고해본적은 처음이라 이제 엄마아빠 얼굴 어떻게보지? 이런생각 안해봤는데 새벽에 문자가 왔더라 자고일어나서 지금봤어


엄마는 그냥 나랑 못볼생각하고 다시 집으로 내려간거같아....아빠는 그래도 교회는 가라고 문자왔어 이거읽고 눈물이 계속 나는데 부모님 얼굴 보려면 지금 내가 좋아하는생활 다 접고 종교 열심히 다니겠다고 말해야갈수있을것같아서...... 난 진짜 모르겠다 내가 그래도 태어나면서부터 그 교회다니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진짜 적응을 못하겠더라고 진짜 그냥 세상에서 없던 존재가 되고싶다 생각나는대로 주절주절 썼는데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마워....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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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