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3년친구가 있는데 전부터 연락 진짜 잘 되고 이 친구랑 평생친구 하겠다 라고도 생각하고
걔도 나한테 우리 늙으면 옆집살면서 사이좋게 살자고 말했던 애인데
얘가 대학을 다른지역으로가서부터 연락이 뜸한거야.
처음에는 바쁜가? 이 생각을 했는데 갈 수록 읽씹도 많이하고 답장해도 단답으로 하는거야
원래 그러던 애가 아닌데 그래서 왜 요즘 읽씹 자주하냐 했더니 자기가 바빠서 그런거래.
그래서 아 바쁘구나 이해해줘야지 생각했는데
어느날 내가 얘 별명을 불렀단 말야. 근데 얘가 이름보다 별명이 더 익숙하다고 자기입으로 말하고
내가 어쩌다 얘 이름 부르면 어색하다고 별명이 더 자기이름같다고 하던애인데 (그렇다고 별명이 나쁜게 아니였어)
내가 별명을 불르니까 그 별명을 부르지 말래. 자기 서울가서 대학친구들이 다른별명 지어줬다고 앞으로 자기 별명을 서울친구들이 정해준거로 부르라는거야.
너무 어이없고 배신감 드는거야. 3년간 그렇게 불렀었고 걔도 그 별명 맘에 들어했던 애인데..
내가 며칠 참다참다 얘한테 얘기를 했어. 너 요즘 변한거같다고 예전에는 답장도 잘하고 단답도 안하던애가 왜 갑자기 변했냐고
그랬더니 걔가 자기 바빠서 그런거래. 아니 근데 바쁜건 이해하지만 하루에 말한 횟수가 5번도 안되고 거희다 읽씹이라 진짜 마음 상할대로 상해서
화장실 갈때나 아니면 밥 먹을때나 자기전에나 카톡 조금이라도 못하냐고 읽씹도 읽씹이지만 단답도 너무하고 서울친구들 사귀었다고 지금 3년친구가 귀찮냐고 했더니
걔가 귀찮대. 그거 듣고 충격먹어서 그래 넌 3년친구보다 고작 한달 사귄 서울친구가 더 중요하구나. 걔네랑 절친 먹고 잘 살어. 하고 차단했는데
나 진짜 평생갈 친구 잃은기분에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고 얘한테 진짜 엄청 실망했거든. 이거 내가 이상한거야? 내가 그 친구한테 너무 집착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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