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내용 대충 요약하자면
친오빠가 여자는 남자한테 잘보이려고 화장하고 꾸미는거 아니냐. 라는 말을했고 그거 참 어이가없다~
라는 글이였는데.
그거 참 어이가 없다~ 맞아!
그런데 짚고 넘어갔으면하는게
여자는 남자(성적인상대)한테뿐만아니라. 상사, 지인 등 인간관계를 통틀어서 외모적으로 잘보여야했어.
심지어는 이게 심화되면 자기검열때문에 자기자신에게도 외모적으로 잘보여야하지.
거울을 보고 흠부터 찾게된다면 이미 시작된거야.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여성이 자기검열이 심해)
여자들이 외모를 위해 하는게 엄청 많아.
제일 먼제 예를 들면 팔다리제모, 서클렌즈, 화장(요즘은 화장하는 남자도 늘었지만 여자만큼은 아니지), 하이힐, 각종피부관리, 머릿결관리
추운겨울에도 미니스커트를 입는다던가 절대로 운동화보다 불편한 하이힐을 신는다던가..
이걸 데일리로 한다는 거 자체가 이미 여자들은 사회에 데일리로 이뻐보여야한다는 거야.
팔다리제모 왁싱테이프 붙였다가 떼는거 엄청 아픈데 왜 잘팔려. 그 털을 남들이 볼것같은 공포보다 그 고통이 덜 무섭다는거야.
인간몸에 당연히 있는거, 종아리 알, 팔털 다리털, 모공, 유두는 숨겨야하고
인간이 그럴 수가 없는거, 지나치게 마른몸, 하이힐을 신은 다리모양 같은건 만들어 내야해.
남자들의 관리는 건강인데 여자들의 관리는 아름다움인거야.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 글 댓글 대부분이 '난 나를 위해 꾸미는거야'라고 이야기 하는 것 때문이였어.
정말 불편한 긴머리가 니 취향이야? 짧은 치마가, 아침마다 화장해야하고 고데기해야하는게 본인의 취향이고 본인이 원해서야?
피곤하게 털밀고 중요한 날 전날 팩하고 자고 그 모든게 정말 너 자신을 위한거야?
미디어가 주는 여성상에 대해서 다들 고민해봤으면해. 정말 본인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것인지 한번 다들 고민해봤으면 좋겠어.
추가)
꾸미는게 이상하다는게 아니야. 근데 그 꾸민다는거 무엇때문이냐는거지.
가령 내가 집에서 혼자 고데기하고 원피스를 입고 풀메이크업을 했다고해보자.
그렇게 내가 만족하는 이쁜 내가 되었어.
그래서 내가 만족하는 이쁜 나. 는 왜 존재하는 걸까.
왜 그렇게 되려고 하고 그렇게 되면 행복할까.
모공프라이머 발라서 지우고 하이라이트 쉐딩 아이브로우 쉐도우 아이라인 마스카라 인조속눈썹 블러셔 립스틱 진짜 많은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고.
불편한 브레지어를 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고데기를 하고 발아픈 하이힐을
이 모든 불편한 미를 우리는 어디서 배운걸까.
그리고 이게 진짜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걸까 고민해봤으면 좋겠다~라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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