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어째 된거냐 하면 내가 중음 목소리가 이상형이거든 근데 친구한테 연예인 목소리 들려주면서 이런 목소리가 내 취향이야ㅠ 했더니 자기 과에 이거랑 목소리 똑같은 애가 있다고 하는거야 그리고 다음날 걔가 과모임을 했는데 그 목소리 같다는 남자애랑 통화를 시켜주면서 '아 안녕하세요~ 제 목소리가 그쪽이 좋아하는 연예인이랑 비슷하다고 해서요' '헐 진짜 비슷하네요 안녕하세요' 이런 얘기를 했어 그러고 아무ㅇ 일 없이 며칠 있었는데 어제 갑자기 걔한테 카톡이 와서 목소리친구가 나한테 자기 셀카를 보내주고싶다고 한다는거야ㅋㅋㅋㅋ 그러면서 내 셀카도 혹시 보내줄 수 있냐고 같이 밥 한 번 먹고싶다고 그래서 일단 목소리친구 셀카를 받았어 근데 얼굴은 내 취향과 좀 거리가 멀었어 난 셀카 안줬고 근데 계속 내 친구 통해서 이번주에 셋이 밥먹자고 약속을 잡고 있는거..ㅠ 걘 내가 어떻게 생긴지도 모르늠데....ㅜㅜ 나도 걔한테 호감 있고 그런거 아닌데....ㅠㅠ 난 첨에 계속 싫다고 했는데도 친구가 '아니 그냥 나랑 너랑 밥 먹는데 걔가 잠깐 오는거라고 생각해!!' 라길래 그럼 내일 밥만 먹겠다고 했지 해서 방금 단톡방이 만들어졌는데 목소리친구가 내일 시간 괜찮냐고 식당은 자기가 예약해놓겠다고 뭔가 기대를 하고 있는 눈치였어ㅠ 중간에 내 친구가 나도 가는거냐고 물었는데 목소리친구가 걔한테 갠톡으로 '처음에만 있다가 음식 나오면 가면 돼' 라고 보냈더라고...??ㅠㅠ 당연히 난 친구랑 셋이 보는건줄 알았는데..... 갑자기 너무 부담이 되는거야 그게 이유가 너무 적극적으로 들이대서 이런거라기보다는 내가 못생겼거든?? 진짜 아무리 좋게봐도 중위권인데 거기다 살이 쪄서 절대 호감가는 첫인상은 아니란말이야 근데 목소리친구가 중간에 친구한테 혹시 친구 안예뻐?? 라고 물어봤대ㅜㅜ 거기다대고 친구는 솔직하게 말 안하고 아니 눈크고 귀여워 이렇게 보낸거야 아... 예뻐? 라고 물어본것도 아니고 안예뻐?? 한거면 뭔가 어감이 당연히 예쁠걸 기대하고 있는데 설마 안예쁜가..? 이런 어감 아닌가ㅜㅜㅜㅜ 그래서 걘 뭔가 내가 예쁠거라고 기대하고 식당도 예약하고 그 날 꾸미고 간다고도 얘기했대 막 그러고 갔는데 내가 나와있으면 너무 짜증과 실망이 몰려올 것 같은거야 괜히 내친구한테 뭐라 할 것 같기도 하고.. 내가 셀카도 안보냈잖아 근데 차라리 보내서 기대를 좀 낮춰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내가 어떻게 해야될까? 당장 내일인데 못간다고 할까? 아니면 지금 셀카를 보내?? 나 진짜 고민돼서 미치겠어ㅋㅋㅋㅋㅋ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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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원 이사람이랑정말똑같이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