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전시회에서 한 그림 30분동안 멍때리면서 본적있음

진짜 보는 순간 그 그림이 눈에 확들어오고 진짜 숨이 턱 막히는 느낌? 진짜 막 그림이 마음에 끌렸다 이런 말만 들어봤지 내가 그런 경험을 할줄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 3년째 내 폰배경인데 실제로 봤을때의 느낌을 못잊어서 나중에 돈모아서 오르세 미술관 실제로 가서 다시 보는게 인생목표임

[익인1]

오오 무슨그림이야??

[글쓴이]

클로드 모네의 베퇴유 부근에 내린 서리
화가는 유명한데 그림자체는 안유명한것같음.. 진짜 폰으로 보는거랑 실제로 보는거랑 너무 달라

[익인2]

이런 느낌 알지알지ㅜㅠ
나도 베로나에서 그림 만났는데 진짜 내가 그 공간에 있었다. 햇빛도 나른하고 점심은 먹었고 푹신한 쿠션에 누워서 책읽는 그 느낌이 완전 와닿더라 ㅠ 그래서 이름이랑 메모 해왔는데 유명 그림도 아니라 굿즈도 없어ㅜㅠ

[글쓴이]

맞아 막 말로 표현하기도 힘든 느낌인데 그런게 있음ㅠㅠㅠㅠ 내가 좋아하는 그림도 화가는 유명한데 그림은 안유명해서 굿즈같은거 없다..ㅠㅠㅠ

[익인3]

멋지다 해외 미술관 갔을 때도 느껴본 게 없어서 그런가 나도 그런 경험 느껴보고 싶어!

[글쓴이]

나는 국내 오르세미술관전에서 본거야! 국내 전시회도 되게 좋은거 많으니까 많이 다녀봐! :)

[익인4]

맞아 그게 내가 전시회 가는이유.. 맘에드는 그림 발견하면 진짜 기분너무좋고 좋아

[글쓴이]

마자 기분 너무 좋아ㅠㅠㅠ 나도 전시회 되게 많이 다니는데 이렇게 꽂힌건 저 그림밖에 없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