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쪽이랑 사이가 안 좋아. 이모는 외할머니 돌아가신거 내 탓이라 생각하고 ( 내가 외할머니집에서 살고 있었는데 외할머니 돌아가시 일주일 전에 나랑 의견차이로 외할머니도 나도 삐긋삐긋 해서 사이가 안 좋아졌었어. 그리고 일주일뒤 외할머니가 주방에서 미끄러지셔서 돌아가섰어) 나는 학교에 있었어서 끝나자 마자 바로 장례식장 갔고. 근데 외할머니 장례식 갔을때도 이모가 엄청 나 노려보고 이모가 나보고 뭐라고 할까봐 삼춘이 이모 다른곳으로 데리고 갔었어. 나는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 죄책감 가지고 살아. 그때 이모가 날 보던 그 눈빛을 잊을수가 없어. 근데 이번 외삼춘이 결혼을 한데. 난 외삼춘이랑은 사이좋게 잘 지냈었어. ( 어릴때부터 외가쪽 가족들은 외삼춘빼고 어색했었어) 하지만 외할머니 돌아가신 뒤로 연락 안 하고 살아. 번호도 모르고. 결혼식이라 가야 한다는데 이모가 신경쓰여서 못 가겠어. ( 그냥 외가쪽 사람들이 다 불편하고 신경쓰여) 괜히 갔다가 안 좋은 소리 들을까봐. 어떻게 해야 할까

인스티즈앱
박유천 근황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