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직원이 서이즈 골라줬는데 내가 한 단계 더 큰거 입는다고 하면
자기가 골라준게 맞을거라고 하는데 ㅋㅋㅋㅋㅋㅋ
막상 내가 고른 사이즈가 아주 잘 맞아서 당황
혹은 이게 제일 큰 사이즈인데 충분히 들어가시고도 남아요 라고
당당하게 얘기했는데 팔도 제대로 못 넣음.
친구가 옷빌려준다고 자기거 보이프렌드핏이라고 너한테도 낭낭할거라고
빌려줬는데 그냉 내가 보이프렌드
꽃원피스가 너무 입고 싶어서 낑낑대는데 동생이 이거 되게 큰데 언니 입을 수 있을거 같아!
하고 입었는데 어깨에서 걸려서 내려가질 않고 골반에 걸려서 올라가진 않음
여성복은 소매를 전부 7부로 만들어버리는 기적
그나마 입을 수 있는게 드뭄 (77사이즈)
키작고 어깨넓고 팔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 162에 어깨 넓이 44~45 뼈대도 굉장히 두꺼움
어지간한 남자는 뼈대로 발라버릴수 있닼ㅋㅋㅋㅋ
그래서 살이 찐거냐구? 그냥 건장함.
딱 봤을때 누가봐도 운동한 몸.
운동 한 사람이 봐도 운동한 몸.
헬스장 등록하면 트레이너 첫마디가
혹시 운동 선수셨어요?
... 아뇨 이불속에 누워있기 선수입니다
ㅜㅜㅜㅜㅜㅜ
너도 가녀리고 싶다.. 엄마가 갸녀리고 싶으면 고기 끊으라는데
그러면 가녀려지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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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10대들한테 무섭게 퍼지고 있다는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