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십명 앞에서 발표하는게 몇년째 적응이 안되니깐 외웠던것도 까먹어서 말했다가 괜히 설명 꼬이고 발표 망칠까봐 피피티 내용 읽었는데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것도 아니고 나름 요약하고 생각나는 예시는 간단히라도 조금씩 덧붙였는데 ㅋㅋㅋㅋㅋ 내가 못한건 맞으니깐 지적받는건 당연하다 생각하는데 내가 들은건 지적이 아니라 비꼼이라...
원래 목이 약하고 성량 작아서 소리가 작고 내성적이라 듣는 사람들 눈 마주보기가 무서운데 그거가지고 안들려~ 하면서 비꼬고 건성건성한다고 뭐라하고 ㅋㅋㅋ 듣던 애들이 수업 끝나고 목소리랑 몸 떨리는거 다 보였다고 하던데 그게 어떻게 건성건성으로 보이지?ㅋㅋㅋㅋㅋ 진짜 저 소리 듣고 눈물 날 것 같더라. 정 안들리면 마이크라도 쓰게 해주든가 본인은 마이크 쓰면서 ㅋㅋㅋㅋㅋ
수업이 세시간인데 그중에 두시간을 애들 발표 수업으로 떼우는 본인이 더 날로먹는거 아닌가? 말도 없이 당일 몇십분전에 휴강 통보에 ㅋㅋㅋㅋㅋ 학교특성상 듣는 학생이 없어서 폐강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없어서 그런가 진짜 수업 퀄리티도 떨어지고 너무 싫어 교수평가 다 빵점주고싶은데 그거 맘먹으면 누가 한건지 다 알 수 있다해서 그러지도 못하겠고 너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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