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진짜 익명이니깐 하는 말이고, 누구한테도 말 못한거고 이런 생각할 때마다 미안해서 차라리 내가 죽고 싶어. 아빠란 인간이 진짜 인간 쓰레기야. 막내가 공부를 좀 잘하는데 아빠는 그 때 실직상태였어서 자격지심에 뇌출혈 후 장애 판정 받은 막내 딸 머리 때리고, 말기암 환자한테 왜 집안일 안 하냐 폭언하고 만날 외갓집 보고 개똥쌍.놈의 집안이라 이야기 하고 딸 방에 불 지르고, 강아지 던지고 발로 목도 밟고. 진짜 많은 폭력과 폭언이 있었어. 그런데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몰라. 다 우리가 잘못해서 그렇대. 엄마랑 동생들이 폭력 때문에 집 나갔더니 본인이 용서해줄테니깐 들어오라 하고 있어. 나도 나가고 싶은데 엄마 집이 1인용 원룸에 방음도 잘 안 돼. 나는 강아지 혼자 아빠랑 두기엔 불안해서 아빠랑 살고 있어. 그런데 진짜 이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강아지도 이렇게 눈치 보고 맞고 구박 당하며 사는 게 불쌍해서 차라리 쟤 죽이고 나도 죽을까 싶다. 그럼 안 되는 것도 아는데 한 달에 한 번꼴로 요즘 계속 이래서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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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ㄴㄹ 진짜 파파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