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때 소방훈련 갔다가 반에 돌아왔는데 분명 책상서랍안에 있어야할 내 슬라이드 폰이 없어진거야
그래서 하루종일 내폰으로 전화하면서 찾았는데 못찾고 쩔쩔매고 있었다
근데 우리반 애가 진동소리 들린다고 학교건물 바깥벽에있는 동그란 구멍 있잖아 진동소리 들린다면서 나 데리고 갔는데 진짜 폰있던거야
솔직히 거리가 진짜 멀었고 진동도 약한 편이라서 완전 안들렸거든 구멍 옆에있어도 미미하게 잘들릴정도...?
근데 걔는 다 들었다면서 폰찾아줬다고 뿌듯해 했는데...
걔 전적도 있어서 걔를 의심했긴 한데 씨씨티비 설치 하기도 전이고 그래서 그냥 넘어갔다... 그리고 그폰은 아직도 그건물 안에 있을걸ㅋ....
그거 내 생에 첫 휴대폰이었는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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