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 이틀에 걸쳐 한권씩 매일읽었대 4년을

근데 왕따 당하는것떄문에 대화할사람도없어서 

책에대해 자기혼자 생각을 엄청많이하다보니까 

그냥 자기혼자 생각을 많이하게됐대 

그냥 그 습관만 늘어나버린거고 

원래 자긴 그런사람아니였다며 

어휘는 안늘고...뭔가 짠해..자기가 뭘 했는지 모르겠다고 

책읽기시작한게 왕따당한이후로라고하더라 

대화할때 이친구가 어휘력 부족한게 느껴지는데 

생각은 잘 하는데 말로 표현을못하는점이 생겨버렸다고하더라

[익인1]

나도 따돌림 당했을 때 책만 주구장창 읽었는데 지금은 하나도 안 읽음 트라우마인가

[글쓴이]

그런가...그친구도 그이후로 책 잘 안본다던데 익인이랑 같은건가봐..되게 맘아프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