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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티 장기자랑 의무여서 춤연습 같이하는 동기있는데 나 춤추다가 더워서 가방에서 파일꺼내서 부채질하고 내가 조장언니 부채질해주고있는데 그걸로하는거보다 이런게 더 시원하다면서 우드락판 있던걸로 내옆에서 조장언니 부채질해주길래 나 뒤로 빠져있었는데 당황하더니 너 왜 여깄냐고 빨리 안에 들어오라고함 지 친구 부채질해주는데 나 옆에서 내 파일로 부채질하고있는데 너도 이리 오라면서 해주고 안무방향 바꿔서 해봤는데 너무 헷갈려서 대멘붕왔는데 정 어려우면 모니터보고하거나 우리 강의실 통유리인데 블라인드 올려서 빔프로젝터 보이게 하면 더 낫지않을까 하면서 건의하고 안무 헷갈려서 갈팡질팡할때 여기라고 틈틈히 알려주고 안무자세 교정하는데 조장언니랑 걔친구는 연습 상태가 심각하다하는 나보면서 난 괜찮은거같은데 이러고 하 대박 아직 얘를 몰라서 모두한테 다정한애같긴한데 나 살면서 이렇게 다정한 사람 거의못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