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학을 못합니당 근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고려대에 가고싶어졌었습니당 그래서 고1 2학기 초반부터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습니당
시험기간 아닐때도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당 등교시간은 7시 50분까지였는데 7시에 등교해 공부했습니당 쉬는시간에도 공부했습니당
급식, 석식 먹을때도 (교실에서 먹음) 공부하다가 젤 늦게 나가서 밥 먹고 거의 젤 먼저 버렸습니당 시간이 넘 아까웠습니당
그리고 2학기 중간고사가 다가 왔을 때는 새벽 1시였던 수면시간을 새벽 3시로 미뤘습니당 열심히 했습니당
시험을 쳤습니당 3등급이었던 국어를 97점 받았습니당 영어는 100점 받았습니당 사회 100점 과학 100점 받았습니당
마지막 날이 수학이었습니당 무서웠습니당 왜냐하면 저는 수학을 못해서 수학을 무서워했거든염 시험지 받기 전부터 벌벌 떨었습니당
역시나 막혔습니당 그냥 지나쳐야 했는데 못 지나쳤습니당 그래서 문제를 많이 못풀었습니당 울었습니당 점수는 능지처참 43점
나중에 들었는데 시험지 넘길때 바로 뒤에 앉았던 친구가 내가 떠는 게 눈으로도 보였다고 했습니당
나 ~ 중에 시험성적표가 나오고 저는 다른 과목 다 1등급 수학은 5등급 받았습니당
근데 반 친구가 자기가 앞면 빼고 다 찍었는데 46점 받았다고 날라댕겼습니다 나한테 와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당 공부 니가 더 많이 했는데 맨날 잠 자는 내가 이런 점수 받아서 미안하다거
원래 눈치가 없는 친구였습니당 비꼬려고 그러는건 아니였지만 옳지 않은 행동이었습니당 전 엉엉 울었습니당
그리고 수학에 목숨 걸었습니당 근데 중간고사때의 상황과 점수가 트라우마였던지 기말고사 때도 벌벌 떨었습니당 결국 기말 때도 70점 밖에 받지 못했습니당 당시 4등급이었습니당
이 상황이 점점 나아지긴 했지만 수학에만 목매달다가 다른 성적 유지를 못했습니당 수학은 2등급이 최고점이었습니당 2등급도 턱걸이였습니당
지금의 저는 재수를 하고있습니당 수학의 벽은 너무 높았습니당 수학만 못했습니당 수능때 까지두요 (사실 수능 때는 영어도 망쳤습니당 수학을 망해서 멘붕이 왔습니당 껄껄)
하루에 15시간을 공부합니당 그 중에 6시간이 수학입니당. 언제나 이번에는 잘 할 수 있을 거다라고 생각했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당
이번 수능도 그럴까봐 무섭습니당 203일 남은 게 무섭습니당 잠이 안옵니당 지금 자면 아침에 못 일어나니까 아무한테도 못했던 말 쓰고 뭐 좀 먹다가 공부하러가야겠습니당

인스티즈앱
현재 한국 문화라고 퍼지고있는 루머..JPG (의외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