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중학교때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쯤 되겠다)
아부지가 일본에서 일하셨어서 큰맘먹고 나도 여행차 따라가겠다고 졸라서 따라간적이 있었어
물론 1박 2일이었지만 그땐 그것만으로도 좋았거든
근데 아빠가 데려가는 음식점 + 중간에 들른 음식점마다 다 너무 짠거야
그당시 물가로 3천엔 짜리 장어덮밥 명소로 유명한곳을 갔는데 너무 짜서 반도 못먹으니까
아빠가 날 엄청 섭섭한 눈빛으로 쳐다봤었거든..
그나마 제일 덜 짰던건 공항 돌아가는 길에 너무 배가 고파져서(먹은것들이 너무 짜고 달아서)
진짜 조그마한 라멘집에서 미소라멘을 시켜먹었는데 유일하게 그게 안짜고 맛있었어..
물론 샤브샤브같은 애초에 짤일 없는 음식도 먹긴 했는데 그건 그거대로 거기 에어컨을 너무 빵빵하게 틀어서 냉방병 걸려서 고생함..
(한국 15년전 은행보다 쎄게트는 곳 첨봄)
그리고 그 여행담을 당시 잘나가던 다x카페에 올렸는데
댓글로 욕 옴팡지게 먹었음 일단 일본가서 친일파 취급하면서 욕하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일본음식은 다 저염식에 하나도 안짜다 니가 이상한데 가서 먹은거다 라고 엄청 욕함
근데 난 다 현지인들 사이에서 추천받고 티비나오는 음식점만 간거였는데..
항변도 못하고 글삭했던 기억이 있음
그냥 갑자기 기억나길래 써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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