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솔직히 다 잘 알아채지 않을까싶닼ㅋㅋㅋㅋㅋㅋ큐....
나만 그런건 아닌듯....
암튼 뭔가 룰루랄라 지내다가 상대방 행동보고'이 사람 나 좋아하나?' 하고 생각하면
며칠 안 되서 그 사람이 바로 고백한 경우도 많고, '이 사람 나랑 다른 여자애랑 둘 다 관심있는 것 같다.
근데 나보단 저 여자애를 더 좋아하네.' 하고 생각하면 진짜 그러고 있더라고.
(우연찮게 그 사람의 지인에게서 저런 사실을 전해듣게되서 알게 됨.)
똑같은 행동을 해도 이 사람이 날 좋아해서 하는건지, 친하고 편해서 하는건지, 악의적인 어장인건지도 잘 알아채.
미묘하게 느낌이 다름. 그쪽이 숨기려고 해도 느껴지더라. 좋은 의도든 나쁜 의도든.
첨엔 내가 도끼병 있는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일단은 한 번도 틀린적이 없음.
이런거 잘 눈치채면 엄청 편한 것 같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하면
이 사람이 나한테 호감있다는걸 내가 아니까 나도 좀 편하게 다가갈 수 있더라!
나쁜 사람이면 먼저 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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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전연애기간 7년이라고 구라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