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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45
이 글은 8년 전 (2017/6/16) 게시물이에요
내가 용산 전자랜드에서 볼 일이 있어서 아침 9시에 거기로 도착을 했는데 처음 오는 곳이라 잘 모르겠어서 서성이다가 

좀 되게 안쪽으로 들어가니까 나이 좀 있어 보이시는 경비원 아저씨가 프론트같은 곳에 앉아 계시길래 내가 찾는 곳 위치를 여쭤봤는데 친절하게 알려주시는거야  

10시 되면 여는 곳이라고 조금 이따가 올라가보라고.. 

그래서 감사하다고 하고, 10시에 내가 찾는 곳 가서 일은 다 봤는데 또 앞에 편의점을 찾아가야 하는 상황이 되어서 내려갔는데 어쩌다 또 다시 그 경비원 아저씨 계신 곳까지 가게 된거야 

그래서 내가 길을 또 여쭤봤는데  

길 잘 못 들었다면서 다시 방향 알려주시길래 아 또 감사하다고 가는데, 내가 또 이상한데로 샐까봐 그랬는지 갑자기 뒤에서 오시면서 건물 밖까지 데려다 주셨어 

엘리베이터 타고 1층으로 올라갔다가 같이 나와서 

 

저기 길 건너서 편의점 보이지? 저기가 거기거든. 가서 일 보면 돼 

 

하셔서 또 꾸벅 인사하고, 

아. 너무 감사해서 편의점에서 볼 일 보는 김에 박카스 한 병 사다 드려야겠다 생각하면서 신호 기다리는데 뒤에서 안가시고 계속 쳐다보시다가 들어가시는거야..ㅋㅋ 

그래서 편의점 가서 일 다 보고 박카스도 한 병 사서 다시 들어갔는데 아저씨가 안보이심...; 

 

그래서 막 왔다리 갔다리 하는데 

어 저기서 경비복 입으신 분이 계시는거야 그래서 빠른 걸음으로 쫄래쫄래 따라갔는데 눈이 마주쳤어  

근데 바로 박카스를 못 드리겠더라구 좀 쑥스러워서  

되게 어색하게 웃으면서 지나가게 되고  

아저씨도 살짝 웃으시면서 지나가는데 그 느낌 알아? 지금 스쳐지나가면 못 볼 거 같은 느낌??????? 

 

아니나 다를까.. 그 뒤로 어딜 가신건지 안보여 

근데 마침 또 경비복 입으신 분이 저 앞에서 보이길래 이제 꼭 드려야지!!!! 하고 쳐다봤는데 나를 슥 보고는 그냥 지나가시는거야 (민망) 근데 얼굴이랑 체격이 달라 

어디 가시나 했는데 화장실로 들어가시길래  

나도 화장실 가는 척 하고 그 앞에서 괜히 서성댔는데 한 5분 뒤에 나오셨어 

근데 진짜로 왠지 다른 분인 듯한 느낌 

얼굴이 좀 다른 거 같은데 혹시 내가 착각한건가? 싶어서  

 

저 혹시 아까 저한테 길 알려주신 분이세요?  

 

하고 여쭤보니까 

 

누구? 뭐 길 찾아요?  

 

이러셔. 얼굴 가만히 보니까 아니더라구 내가 찾는 아저씨가.. 

그래서 내가  

 

아..아니에요^^; 아까 길 찾아주신 경비 아저씨 찾고 있는데 안 보이시네요 어디 가셨지~;  

 

하고 어색하게 두리번거렸는데 그 아저씨 하시는 말씀 

 

경비원? 

여기 경비 나 뿐인데 

 

............ 

 

난.. 아무 말도 못하고 에..? 에..에..? 하다가 그 아저씨는 그냥 저만치 가셨어 

 

..... 

글이 너무 두서없고 길지 ㅋㅋ 나도 방금 겪은거라 날도 덥고 해서 좀 정신 없긴 한데 되게..박카스가 식어가는데 느낌이 너무 씁쓸하고 아련하기도 하고 제목 그대로 미스테리해....... 

 

아저씨 진짜 어디 가신걸까? 그새 교대를 하신걸까?  

세 번째 마주쳤을 때와 다른 분을 마주쳤을 때의 시간은 3분 밖에 안 걸렸는데... 

지금 굉장히 혼란스럽고 박카스... 

드리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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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와....소름돋았다 순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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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내가 찾던 경비 아저씨와 마지막에 마주쳤을 때 느낌이 되게 안 잊혀져 ㅠㅠ 드리고 싶었는데 못 드려서 아쉽기도 한데 또 다른 이상한 기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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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읽고 팔에 소름돋았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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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그 다른 분이 경비원 혼자라고 하셨을 때 심장이 약간 쿵 내려앉았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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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쓰니 길 헤매지 말라고 나타나주신 천사이신가 봐... ㅠ.ㅠ 뭔가 따숩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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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그렇게 생각이 드는 참이야.. 몽글몽글 해지고 막 그런다 ㅡㅠ 내가 어제 술 먹은 게 덜 깼나?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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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쓰니가 좋은 사람이라서 그런가 봐! 아마 항상 기쁘고 행복한 일이 가득할 것 같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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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헉.. 너 이거 말을 되게 예쁘게 하는구나..? 갑자기 감동받았어 ㅠㅠ 그렇게 봐주어서 고마워!!!! 너도 예쁜 말만 하니까 좋은 일만 있을 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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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ㅎㅎ 행복한 하루 보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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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에게
어머 나 이제 봤는데
너 이거 -> 너익
이야!!!! 왜 저렇게 써졌대ㄷㄷ
무튼 너도 좋은 하루 보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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