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글 보고 나는 조금 충격이었거든
나는 알바를 오해하기도 했고, 많이 하고 있는 편인데
손님오면 늦게라도 꼭 인사하고 나갈 때도 인사하는데
인사 해주거나 받아주는 손님들이 거의 없어
알바생 2명 이상 일하는 곳이면 손님이 인사 안 받아주거나 안 해도 그냥 별 생각 없는데
편의점처럼 일대일? 이런 알바할 때는 좀 힘들어
내가 야간 편의점을 세번정도 했는데 세 곳 다 매장이 엄청 크지 않았고 그 중에 두 곳은 현관하고 바로 붙어있는 그런 매장있잖아
그런 곳이라서 문 열리고 내가 인사하면 날 쳐다보는데 그냥 휙 들어오고
그냥 내가 안녕하세요 하면 네만 해줘도 인사했다고 생각할텐데..
여튼 그 글 보고 왜 충격받았냐면
나는 이게 점원이든 손님이든 사람대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해서 충격받았었어
편의점같은 곳 알바할 때 손님한테 멤버십이나 캔음료 하나 이런거 봉투 물어보면 대꾸 아예 안 하는 사람들 많은데
나는 이 손님과 친한 사람도 아니고 지인도 아니고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서 계산해주는 일을 하고 있고 손님은 물건을 사러 온거 뿐인 사람이잖아
그런데도 마치 나를 기계인거처럼 대하는 그런거에 좀 속상했어
그래서 난 손님이든 점원이든 인사하는거 되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그 글에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랑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단 거에 좀 놀랐었어 나쁘게 보는거 아니고!
오히려 인사가 없었을 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랬던걸까 하고 이해?도 좀 하게 됐고..
그래서 이런 주제로 다른 사람 생각을 더 듣고 싶어서 글 썼당
너무 길어서 댓글 안 달릴 것 같지만ㅠ..
익인이들은 손님으로 방문할 때 인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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