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세달 우리집에서 살다가 나갔어..
진짜 생활용품 하나도 산거 없고 내가 너 먹을건 너가좀 사라 그래서 걔가 샀어.. 나랑 같이 먹을것도 아니고 자기 혼자 먹는 라면, 참치 이런것들. 한 중간쯤에 와서
진짜 90키로 넘는 뚱뚱한애거든.. 먹는것도 많이 먹고 그래서..
내가 아침에 먹는 밥대용으로 먹는 두유까지 간식으로 먹어버리길래 열받아서.
나도 사회나와서 타지에서 자취하고 월세로 빠듯한데 친구 먹여살리긴 싫고
그래서 이제 방 알아보냐고 몇번 물어보다가 친구가 나가기전에 내가 월세랑 전기세 반띵해서 20만원 달라그랬는데
알았다 그러고 갔는데 걔가 그뒤부터 잠수를 탄거야.
내 고등학교 동창이고 전부 친구여서 그러는데 걔네 엄마번호도 알아.
2주 정도 잠수 타길래 걔네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엄마가 얘가 회사에 짤려서 열받아서 외할머니집가서 있다고 그런다고..
내가 지금 솔직히 돈이 조금 딸리는게 다음달 월세를 내야하는데 전기세도 많이 나오고 10만원 정도? 생필품 이런거 솔직히 무시못하잖아.
다 떨어져서 다 사고 평소보다 더 많이 지출해서 다음달 내야할 월세가 좀 모잘라. 곧 내야하는 날인데..
남한테 아쉬운 소리해서 빌리는거보다 내가 받기로한 돈 받는게 낫잖아?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그냥 걔 취업하면 받아라, 어차피 그냥 너가 계속 월세는 내던 돈인데 왜 그렇게 받을려고 하냐
이러는데 후.. 어이없어 정말.
솔직히 고등학교때부터 6년 알고 지냈지만 무턱대고 찾아와서 재워준 3개월동안 난 걔한테 정나미 다 떨어졌고...
그 게을러 터진 모습 진짜.. 걔한테 우쭈쭈해주는 친구들도 어이가없어... ㅠㅠ
내가 이상해? 난 그 돈 받아야되는데 이렇게 무작정 잠수를 타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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