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둘다 공통관심사가 생겼는데 걔는 그냥 뭣도 모르고 남들이 하는 말만 듣고 따라가는 편이고
나는 한발짝 벗어나서 학술적으로 파고 들어간 편이야
근데 같은 분야라서 내가 이런얘기 저런얘기, 앞으로의 전망 등이라던지 그런 것들을 끌고 와서 얘기를 하는데
내가 이러저러해서 이러하다 라고 설명을 해줬는데
응응ㅋㅋㅋㅋ
응응
넵
아 배고프다
이러는데 진심 어진다... 원래도 좀 무식한건 알았는데 진짜 연애 9개월째인데 가면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아
맨날 하는 말이 배고파 뭐먹지 사랑해 졸리다 아 짜증나 좋다 이런것밖에 없어. .. 사람이랑 연애를 하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애완동물 키우는 것 같아
순수하고 무조건적인 복종심에 의거한 사랑을 내게 주지만 대화는 되지 않는...
이게 원래 연애야...? 원래 연인사이에 할 말이 이것밖에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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