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낼 형편 안되서 학자금 대출로 다니고 있고 용돈도 한푼 안받고 내가 주말 풀로 하루 12시간씩 알바해서 그거 용돈으로 쓰고 살거 사고 하거든
어제 종강했는데 아빠가 오늘 방학때 뭐할거냐고 해서 놀고 쉬어야지 했는데 평일도 알바해야지 학비벌게 해서 갑자기 기분 확 안좋아졌어
등록금 엄빠가 내주는 것도 아니고 내가 대출해서 다니고 있고 대출금도 내가 나중에 취업하면 다 갚을 돈인데
학기초에 노트북 필요하대서 노트북 사려고 생활비대출도 백만원 받았는데 다니다보니까 1인 1pc라서 필요없을 것 같아서 안사도 된다고 백만원에서 내 책값이랑 학생회비 빼고 나머지 주라고 대출금 갚게 했더니 아빠가 그걸 너가 갚냐ㅏ 나중에 아빠가 갚겠지~ 하고 안줬거든 근데 그것도 결국 내가 갚을거 알아
내가 수능전부터 알바 알아봐서 수능끝나자마자 알바시작했거든 알바 투잡뛰면서 일주일 풀로 일했는데 너무너무 힘들어서 삶이 피폐해진 것 같고 몸도 점점 망가져서 대학오고 나서는 주말만 하는데 방학때 그짓을 또 하라고 하니까 너무 기분 안좋고 왜그러나 싶고 그냥 인생 회의감 드네
수능끝나고 내가 투잡뛰면서 고생한거 보고 학기중에도 주말에 하루에 열두시간씩 일하고 집오면 피곤해서 씻고 바로 쓰러지는거 뻔히 알면서 어떻게 나한테 또 평일까지 알바하라는 말을 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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