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오랜만에 치킨먹고싶어서 평소에도 가끔 시켜먹던 투존치킨을 시켰어
지점은 창원에 있는 곳이야!
당분간 창원익들 주의해서 시켜먹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어니언 파닭 시켰고 평소처럼 왕 맛있겟다 ㅎㅎ
하면서 치킨에다가 파닭소스뿌리고 어니언 소스뿌리고~ㅠㅠㅠㅜㅜㅜㅜ
그렇게 가족끼리 맛있게 먹다가 사진에 나온만큼 먹었을때였어!!
내가 핸폰보면서 눈은 화면에 고정시키고 파닭크게집어서 한입 크게 먹었거든?
입에 넣어서 씹을려하는데 ㅇㅏ.....
순간 입안이 싸..해지면서 뭔가 딱딱하고 둥글한 촉감이 느껴지는거야
무의식적으로 이게 먹는게 아니다란 생각이 들어서
그래도 식탁에 치킨을 뱉었어

뱉었더니 이게 뭐람 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ㄹㅇ 처음에 프로포즈 받은줄알았어 ..ㅎ
이걸 뱉은순간, 투존치킨 자석광고물 맨밑에있는
' 저희는 청결한 주방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있습니다. '
라는 문구가 눈에 스쳐가더니 헛웃음이 나오더라
요식업 하는 사람이 음식만들때 손에 반지끼고 끼고 한다 생각하니까
그 주방의 청결상태나 관리가 눈에 훤히 다 그려지면서 진심 울렁거리더라
그래도 어느정도 나이있는 나랑 엄마아빠가 그래도 이거 받아서 다행이지
만약 어린 초등학생있는 집에서 이거 시켰는데
어린친구들이 먹다가 잘못 삼켜서 목에 걸리면 어쩔가 생각드는데 그떄부터 화가 치밀어오르더라
나도 이빨 신경치료 했어서 잘못씹으면 큰일날뻔 ......
그래서 내가 바로 전화를 했는데 젊은 알바생이 우물주물거리다가
자기손에 있던 반지 빠진거같다라 하더라
그리고 죄송하다하고 치킨새로해서 보내준다는데
이번에 먹으면 귀걸이 씹을꺼같은데 그걸 말이라고하시는지 ㅎㅎ
당연히 싫다고 했고 그러면 지금은 사장님없으니까 좀 이따 들어오시면 오늘안에 환불해주겠다 하시더라
알겠다하고 하루종일기다렸는데
지금 오후될때까지 감.감.무소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엄마가 역정을 내시면서 전화걸었어 ㅠ

이건 아까찍은 변색한 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벗겨진거봐봐....
저게 곁들여진 치킨씹었다고 생각하니까 구역질나온다 진짜
엄마가 전화해서 첨엔 정중하게 어제 치킨시켰던 사람이고 아직까지 환불이나 연락받은게 없다했어
처음엔 반지가 어디서 나왔냐고 묻길래 소스나 파채, 아니면 튀겨진 치킨사이에 빠졌던거 같다.
어제 알바한테 본인 반지빠진거 맞다고 얘기도 다들었다
그렇게 말하는데 엄마 목소리 톤 높아진거보고
지금 화내지말고 얘기좀 해보세요 그러는거야
지금 굽신굽신거리면서 사과해도 모자랄판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저한테 자꾸 화내시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시더라
엄마가 어이가없어서 죄송하다고 사과먼저 해야될꺼 아니냐 말하는데
말하는거 중간에 끊고 짜증내면서
'아 ;.... 지금 장사하는데 자꾸 말도 안되는 어거지 쓰지 마시고, '
어거지=억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사장님이 먼저 전화 끊어버리더라
사실 우리 이번에 전화걸어서 사장님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하면 환불이고 뭐고 주의해주세요 하고 끝낼려했거든?
그런데 자꾸 나는 무슨말인지 모르겠다라는 투로 회피만 하고 목소리 톤 높이시는거야.....
솔직히 성인남자가 엄마랑 나한테 그렇게 막 화내니까 무서웠고 손도 덜덜떨리더라.........ㅠㅠㅠ......
끝까지 저희가 관리가 부족해서 이런 위생문제가 일어났다. 죄송하다라는 말은 단 한마디도없이
우리가 지금 화내고있다는거에 본인이 더 화내시면서...
그래서 지금 여기에 대해서 알바생의 증언, 사과빼고는 어떠한 보상도 못받고있어
이런적은 처음이라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도 모르겠고ㅠㅠㅜ.....
다시 전화걸어서 뭐라해야할지도모르겠고 ㅠ...본사에 전화할 길도 없고.....
내가 sns따로 하는것도 아니라서 알릴법도 없고ㅠㅠㅠ....
하 진짜 여기서 한탄해봐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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