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빌라 단지 안에 있는 편의점에서 알바하는데 외국인 노동자? 분들이 진짜 많이 와. 근데 예전에 편의점 알바하는데 외국인 노동자가 한국사람에 대한 반감이 있어서 편의점 알바생을 죽였다는 걸 봐서 마음도 쓰이고 더 유독 친절하게 해줫어. 죽을까봐가 아니라 그런 게 안타깝고 슬퍼서. 실제로 한국 노동자분들이 외국인 노동자 막 대하는 걸 많이 봐가지고 올 때마다 엄청 친절하게 해주고 말이 안통해서 항상 스피드 퀴즈하고ㅋㅋㅋㅋㅋㅋ 그런 외국인분 계셨는데 어느 날 부터인가 껌을 사서 준다던가 우유를 사서 준다던가 그러더니 오늘 갑자기 과자랑 먹을 거 한가득 담아서 나 주고는 저는 한국 온지 두달 됐어요 아가씨 너무 친절합니다. 그래서 너무 고마워요. 내가 일하는 게 힘들어서. 근데 아가씨가 너무 착해서 고마워요. 이렇게 말하면서 울었어ㅠㅠ 알고보니까 나보다 어리더라ㅠㅠㅠㅠㅠ 그 땐 그냥 괜찮다고 감사하다고 달래줬는데 이거 쓰니까 눈물나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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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 미친 대한민국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