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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30l
이 글은 6년 전 (2017/6/29) 게시물이에요
고민(성고민X)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나 21살이고 고졸, 외국어 할 줄 알고 하고싶은 일이 있지만 포기한 상태.


사실 퇴사에 이런저런 이유가 많긴 하지만 가장 큰 이유를 고르자면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 장거리라서 싫다 그래서 내가 그 근처로 직장구해서 가는거야

이 이유는 사실 모두에게 비밀임... 고나리먹을까봐


솔직히 지금 하는 곳보다 좋은곳이지 아닌지는 장담을 못하겠지만

퇴사하고 새직장 가면 돈이 많이 깨질 예정이거든ㅎ...

원래 회사는 숙식제공이였는데 이번에 갈 곳은 숙식이 없어


원래회사 : 숙식제공, 10시간 근무, 월 6일 휴무, 3교대근무, 월급 175, 추가근무가 많지만 추가수당 없음

새 회사 : 숙식x 8시간 근무, 주 5일제, 공무원처럼 빨간날 다쉼, 규칙적 근무, 월 145


대충비교하자면 이런데.. 

난 규칙적 근무고 쉴날 다쉬고 이러면 내가 퇴근하고 따로 알바해도 되고 내가 내 공부해도 되고 

그래서 더 가고싶은 생각이 많이들었어 자기개발 할 시간이 많다고 느꼈어

여기는 방통대 다니기도 어렵고 근무가 불규칙적이다 보니까 학원다니기도 뭐하고...


근데 퇴사한다하니까

"거기서 도대체 뭘 할래, 너가 하고싶은 것도아니고 거기서 뭘 배울 수 있냐" 하는 사람이 있고

"그래 어리니까 많이 경험해보는 것도 좋지 여기서는 배울거 다 배웠을거다" 하는 사람이 있는데

전자가 맘에 푹푹 박혀 정말 내가 거기가서 뭘 배울수있을까, 시간낭비 아닌가 하는 걱정이 너무 커서 

약간 낙하산으로 들어가는 회사라 회사 가보지도 않았거든ㅋㅋㅋ


퇴사하면 나 고생길로 들어가는거 맞는거같기도한데

나는 어디서 무슨일을 하던 항상 맘의 안정을 찾기는 어려울거같단말이지


짝남 생기고 나서부터는 정신과 약 안먹어도 일상생활이 가능하니까

내가 이남자를 놓치기가 너무 싫은 마음이 커서 하는 결정이야


내가 세상땅을치고 후회할만한 결정을내린건 아니라는 소리 한번만 듣고싶은데 그런 말 좀 해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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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마음이 시키는대로 해. 실패까지 안고 갈 수 있다는 다짐만 스스로 해주었으면 좋겠다!
길을 잃었을 때 좋은 풍경을 발견하기도 하니까 많이 둘러봐. 사람이던 일이던.

6년 전
익인2
나도 고졸로 계속 일했었는데 직장은 정말 운인거같아. 나도 이직을 하면서 많이 느꼈거든! 급여니 뭐니 나쁜조건이라도 막상 가면 다른 요인들로 회사다닐맛 나는 경우가 많더라고.. 쓰니는 사랑도, 자기계발도, 정신적 안정도 다 얻을수있을거야! 그럼 더 이득인거지. 다른것보다도 쓰니를 위한 선택이면 후회하지 않을거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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