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익은 고익이고 오늘 기말을 보고 버스를 타고 집에 가고있었어. 가면서 학원쌤이랑 통화를 했고. 근데 내가 통화를 하는동안 할머니 한 분께서 버스에 타셔서 내 자리 앞에 서 계셨나봐. 나는 통화를 하느라 모르다가 끊고 눈치를 챘는데 어.... 하다가 자리를 양보할 타이밍이 애매해진거야. 그래서 속으러 어쩌지... 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지나가는 아저씨께서 요즘 애들은 못 배워 었냐고 돈 그렇게 쳐 들여가면서 버스에서 할머니께 양보하는건 못 배운거냐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순간 기분이 확 상했는데 할머니께서 그러니까 이런 다리아픈 할미는 어디 다니지도 말고 집에나 쳐박혀 있어야겠다고 막 그러시는거야. 솔직히 내가 양보할 생각이 있었지만 정말 두분이 말씀하시는거 듣고 양보할 마음이 싹 사라지는거야. 양보는 미덕이지 필수가 아니고 서로 위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행하는게 맞는거잖아.ㅠㅠㅠ 결국 자리 양보하고 바로 다음 정류장에서 내렸는데 지금 기분이 너무 불쾌해ㅠㅠ 익들아 나좀 다독다독해줘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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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수록 이런 여시 많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