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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51
이 글은 8년 전 (2017/7/15) 게시물이에요
5년전에 사별하고 아빠는 작년 12월에 재혼했어.. 

1년정도 되고 만나셔서 내가 받아드리기도 엄천 힘들었어...근데 지나고 보면 아빠도 진짜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해는 가.. 

근데 난 아직 뭔가 엄마로 대할 생각 없거든? 

오빠랑 나 아빠한테 엄청 잘해주시고 금전적으로도 도움 엄청 받는데... 

너무 고마운데... 

뭔가 싫어... 

손 잡으려고 하시거나 포옹, 쓰다듬으실때마다 너무 싫고..어디가서 우리 딸, 딸내미 이러는 것도 너무 싫어. 진짜  

 

그래서 거실에도 잘 안나가고 방에만 있다보니깐 자연스럽게 아빠 얼굴도 잘 안보고 짜증내고... 

아빤 나 진짜 사랑하고 아껴주는게 느껴져서 구런 아빠한테 보답?을 못해드리는게 너무 죄송해.. 

나랑 시간 보내려고 엄청 노력하시는데 내가 다 거부하고 싫다고 하거든... 

아빠랑 단둘이면 뭘 하든 다 하고싶은데 항상 셋이 같이하자고... 

하... 

엄마 호칭 쓰는것도 싫고.... 

ㅠㅠㅠㅠㅠ 

그래도 아빠 옆에 저렇게 좋은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축복받은거 같고 감사한데.. 

... 

다시한번 이런감정들 오늘 단 둘이 아줌마랑 뭐 사러갔다오면서 느꼈다...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빠한텐 잘해주고 싶은데.. 아줌마가 옆에 계시니깐 방에만 있어서 아빠 얼굴도 까먹을 꺼 같으뮤ㅠㅠㅠㅠㅠ완전 불효녀 같아서ㅠㅠㅠㅜㅜㅠ에휴ㅡㅜㅜㅜㅠㅠㅠㅠㅠ 

아으으아아나나... 

모르겠당...엄마가 있었음 지금 우리 가족은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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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너가 나쁜 게 아니야 5년이면 어머니 떠나보낸지 그리 오래 된 것도 아니고, 너가 마냥 어린 아이도 아닌데 어떻게 그렇게 빨리 그 분을 엄마로 받아들이고 할 수가 있겠어..
엄마 많이 보고싶지?
너가 나쁘거나 불효녀 이런 거 절대 아니니까 자책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정말 진심으로..
그리고 너도 받아들이기 참 힘들고 어렵겠지만 그 분 입장에서도 친자식이 아닌 아이를 내 아이처럼 생각하고 품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실거야. 그 누구도.
그래도 너가 너희 아버님 옆에 그런 좋은 분이 계신다는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게 나는 왠지 너가 참 기특해..!
앞으로도 계속 그 분께서 노력 많이 하실텐데 엄마가 많이 보고싶고 그립고 하겠지만 아줌마도 한 번쯤은 봐줘..! 시간이 지나면 더 괜찮아지고 더 익숙해지고 할거야 오래 살면 가구랑도 정이 든다잖아ㅎ 정 절대 무시 못할걸!
나도 너랑 똑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조금 비슷해서 한 마디라도 괜히 해주고싶어서 적었어.
힘들어 하지 않기를 바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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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진짜 진짜 고마워.. 오늘 아빠 나이를 생각하는데 나는 커가고 있는데 아빤 늙어가고 있는거더라고...그래서 더욱더 아빠한테 미안하고ㅠㅠㅠㅠㅠ재혼하신거니깐 친가 쪽에서는 이미 엄마로 받아드렸고 나만 못받아드린 기분을 많이 느꼈는데..이런 나를 이해해주는것 같은 댓글이여서 너무 고맙다...진짜 눈물 날뻔 했어...
솔직히 아빠가 노력 많이 했고 아직도 내가 엄마로 인정 못하고있어서 내가 기특하다는 말 들을때마다 뭔가 양심에 찔린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튼 너의 댓글 정말 고마워. 자주 이 글 들어와서 니 댓글 보고 갈거 같아! 진짜 고마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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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와 그렇게 생각해주니 너무 뿌듯하다... 혹시라도 되게 힘들거나 자꾸 부정적인 마음이 생긴다 하면 답글 달아주면 내가 올게! 언제든 얘기 들어줄 수 있으니까... 너 마음 다 이해하니까 억지로 노력하려 하지는 마.. 아까도 말했듯 나쁜거 아니니까.. 그치만 지금 중간에서 제일 힘드신건 아버님이실거야.. 그래서 자꾸 친해지라고 셋이 있는 시간 만들어주시는 것일테고... 너한테 미안하시면서도 더 아픈손가락처럼 여기실거야 나도 그렇거든. 행복해지자 우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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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분명 너랑 나 모르는 사이일텐데, 나의 푸념에 이렇게 공감과 위로를 해준다는게 너무 고마워!!너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분명 좋은 사람일거 같아..! 너처럼 너의 앞길이 따스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고맙고!좋은 꿈 꿔!!잘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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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나랑 겪었던 상황이 비슷하네..근데 난 오히려 그때 떨어져살아서 아빠랑 둘만의 시간도 꽤 자주 갖고 그랬는데 지금 오히려 멀어졌어.. 그래도 쓰니가 좋은 분이라 하니 다행인 거 같다 앞으로도 문득 엄마 그리울 때가 많겠지만 그래도 좀 더 좋게 생각하다보면 괜찮을거야..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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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진짜 아빠랑만의 시간 갖고 싶어...ㅠㅠㅠㅠ정말 좋은 분이긴한데...우리 엄마자리를 못 주겠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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