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게 엄마때문이라 생각해 나도 알아 솔직히 나 애정결핍 맞아 좀 심각한 거 같아 근데 마음대로 주체가 안돼 방금도 집중해서 봐야할 영상이 있었는데 그거를 보는데 친오빠가 청소한다고 내 의자를 확 빼냈다가 내 머릿카락을 실수로 잡아당겼고 의자도 뒤로 넘어갈 뻔했거든? 그래서 내가 놀래가지고 오빠 뺨을 때렸다 그냥 손이 나갔어 세게 때린 건 아니고 놀라서 때렸어 뒤에는 화도 났고 근데 오빠도 화나서 내 등짝을 때렸는데 뒤에서 엄마가 보다가 넌 왜 오빠가 실수한 거 가지고 뺨까지 때리냐고 날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어 후에는 혼났고 나는 이상하게 억울한 분노를 억누를 수가 없어서 엄마한테 오빠가 만약 넘어질 뻔 하고 나를 때렸으면 지금처럼 오빠를 혼낼 수 있겠냐고 바락바락 따졌어 엄마는 다시 화내려다가 화낼 가치도 없다는 듯이 씨부리면서 티비나 쳐 봐라며 끝이 났다 그냥 옛날부터 오빠가 딱히 큰 비교의 대상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엄마가 알게 모르게 비교를 했었어 오빠는 가만히 있는데 넌 왜 울고 있냐. 오빠는 널 챙기려고 그런건데 왜 그러냐. 오빠는 밥도 잘 먹는데 넌 왤케 깨작깨작 먹냐. 오빠 성격이 워낙 너그럽고 좋아서 너랑도 성격이 맞는 거다. 저런 오빠 두어서 다행인 거다. 우리 오빠가 착하긴 해. 여유롭고 내가 웬만하게 건들여도 가만히 있고 엄마가 뭐 시켜도 귀찮아 하면서 다 하고 근데 나는 어렸을 때부터 만드는 거 좋아하는데 치우기는 죽도록 싫었고 노는 건 좋아했는데 엄마가 뭐 시키는 건 하기 싫었어 때문에 맞기도 엄청 맞고 그래서 비교를 더 당했겠지? 하지만 억울해 너무 억울해 내가 말 안 듣는 거 맞는데 그게 왜 오빠랑 비교 당해야하며 원래 내 성격이 이런 걸 하기 싫은 건 많았지만 낯도 많이 가렸지만 밖에서만 소심했지 집에서는 정도 많고 애교도 많은 애였어 내가 엄마랑 붙어있는게 좋았고 엄마의 사랑을 갈구했고 하지만 나는 계속 비교당하거나 너는 왜그러냐는 물음만 받았고 나는 그 물음에 답해줄 수 없었지 나도 내가 왜 이런 걸까? 그건 끝내 지금 애정결핍으로 나타난건가 나도 내가 잘못된 거 알아 사소한 거 하나에도 피해의식 느끼고 오빠한테 예민해져서 오빠가 뭐만해도 잘 웃다가 짜증 부리고 화내고 엄마한테 아직도 억울하고 엄마한테 예쁨 받고 싶어 칭찬받고 싶어 엄마가 날 사랑해줬으면 좋겠어 잘 대해줄 때는 정말 잘 대해주고 친한데 그래도 부족해 엄마가 날 이상하게 쳐다볼때면 울고싶고 나한테 인상쓸때면 억울하고 화나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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