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할머니께서 엄마한테 저녁 먹었냐고 다 먹었으면 딸래미(나) 심부름 좀 시켜도 되겠냐 << 이렇게 말씀을 하셨대.
그래서 엄마가 나한테 한 번만 다녀오라고 말씀하시길래 일단 알았다 하고 슈퍼에 심부름 갔다 왔어.
그 할머니랑은 평소에 교류 아예 없고, 필요할 때만 엄마나 나한테 이것 좀 해달라. 저것 좀 해달라 하시거든. (아 이게 교류가 있는건가 ..??)
그리고 아까 현관문 열고 나가다가 중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손자(로 추정 됨)랑 마주침. 젊은이가 있는데도 굳이 옆집 사람인 나한테 시킨다는 건 뭘까..
익들은 평소에 교류도 별로 없는 사람이 저런 말하는 거 어떤 것 같아?
처음에는 그래 뭐 그 정도는 해드릴 수 있지 했는데 현관문 앞에 걸어둔 이불 걷는 사소한 일 같은 걸 자주 시키시니 좀 그렇더라..
같은 라인에 사는 할머니 옆집 이웃이나, 건너건너 이웃이나.. 아무튼 다른 이웃들한테는 절대 저런 말 안 하고 우리집에만 그래.
이런 고민을 하는 내가 좀 꼬인 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아니면 할머니께서 시키는 거니까 그냥 해야하는 게 맞는걸까ㅠㅜ..
댓글 짧게라도 써주면 너무 고마울거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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