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3인데 올해 초에 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셨어... 근데 여태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엄마생각 계속 나고 진짜 눈물이 안났던적이 거의 없고 심지어는 학교에서 수업듣다가 엄마가 생각이 나서 혼자 울고 몰래 눈물닦고 옆에 친구가 말걸면 아무일 없었단 듯이 웃으면서 말하고 ...계속 그렇게 행동했어.... 진짜 엄마랑 옛날부터 친구처럼 지내고 제일 의지하고 우리엄마도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나라고 하면서 맨날 나 없이 못산다하고 진짜 내 얘기 잘 들어주고..날 그렇게 사랑해줬던 엄마인데... 왜 이렇게 내 곁을 빨리 떠나간건지...생각할수록 너무 슬프고 눈물나 그리고 옛날에 엄마랑 맨날 티비보면서 웃고 얘기 나눴는데 이제 그런것도 못해서 슬퍼서 미칠거 같고 일상얘기 엄마랑 나누고 싶은데 그러질 못해서 진짜 슬프고 죽고싶어 ..... 게다가 내가 아빠랑 오빠가 있는데 진짜 아빠랑 오빠랑은 옛날부터 대화를 잘 안했어...(그래서 엄마 빈자리가 더 큰거같아) 진짜 집에서 너무 외롭고 학교가면 아무걱정없는 사람처럼 웃고 떠드는 내가 가끔 가증스럽게 느껴져 .... 진짜 지금 죽고싶은데 어떡하지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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