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뭐 어린 친구들 있으면 미안하지만 난 최대한 혼전순결 하고 싶고 설령 남자친구랑 진도를 빼더라도 좀 믿음도 가고 그런 사람이랑 첫 경험을 하고 싶은데 그 매칭 어플 있잖아? 거기서 알게 된 한 살 많은 오빠랑 카톡으로 넘어왔는데 계속 성적인 얘기를 하는 거야 그래서 내가 웃으면서 아 뭐래 ㅋㅋㅋ 이러고 넘어갔는데 아까 보쌈 먹는다길래 오빠네 놀러가고 싶다 이랬는데 갑자기 대실? 이래 그래서 내가 방이 크냐니까 모텔 가야된다고 그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그런 데 가는 거 아니라니까 이 형님이 성교육 제대로 해 줄게 언제 통화 돼? 이래 그래서 내가 싫다고 뭔 소리냐니까 그럼 난 평생 맹목적이고 부적절한 성의식을 갖고 살 거래 난 원래 연상이 나 가르치려 드는 것도 싫어하는데 형님 소리에 성교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기가 막혀서 그래서 내가 집이 보수적이라 그런 얘기 하는 거 싫고 안 내키면 안 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그러니까 진지해지는 거 보소 ㄷㄷ 이렇게 온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도 전화하는데 무슨 얘기하다가 장난치면서 나 한 대씩 때릴 거라니까 여자는 꽃으로도 때리지 말랬는데 왜 그러냐고 웃으니까 뭘로 때리라고? 이러면서 [꽃을] 갖고 막 놀리고 아 진짜 짜증나 한 번 만난 적도 없는 남자가 이런 얘기 하고 자자는 식으로 그러면 충분히 성희롱 아니야? 내가 성적으로 수치심을 느꼈는데? 데이트 어플에서 만난 남자라 쪽팔려서 어디다 말도 못 하고 진짜 거르는 게 맞는 거지? 내가 꽉막힌 거야? 내가 꽉막혔다 한들 내가 싫다는데 얼굴도 모르는 남자랑 섹스얘기를 해야 해? 웃으면서?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