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젤 친한 친구인 나한테 자꾸 무리만들자고 무리타령하는데 대학생이나 되어서 자꾸 무리 집착하고 무리 없으면 불안해하고 보는 거 보면 아직 생각이 어려보여. 불편해. 있으면 좋지만 굳이 그렇게 집착할 필요는 없는데 그리고 걔 성격이 너무 주변 사람 불편하게 해서 주위에 사람 없는건데 그걸 꼭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려고 해 너무 애가 어리다. 자기 기분 다 티내고 하는게. 이번에 같이 여행다니는데 본인 힘들면 싹 표정 굳히고 짜증내는게 진짜 얘는 어리구나. 얘랑 오래는 못가겠다 싶었는데 원래 친구가 자존감 떨어져 하면 도와주고 싶고 응원해주고싶은데 이친구는 그러고 싶다가도 너무 어리고 본인 기분만 알아서 막 위로해주기도 싫다. 니가 주변 사람들을 진심으로 안대해서 그래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