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가게거든 섀도우 사려고 엄마랑 같이 갔는데 점장님 혼자 계시더라고 근데 들어가자마자 구석에 직원들이 밟는 플라스틱 의자같은거 있는데 그것 좀 달라고 너무 덥고 힘들어서 앉아야겠다고 점장한테 그걸 달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속으로 아 왜 저러지 그냥 잠시 서있으면 되지.. 싶었음 아직 일 하루 했는데... 근데 그 때 매장에 손님이 한 명도 없었는데 갑자기 혼자서 주말인데 손님이 없네.. 하길래 내가 엄마 한 번 쳐다보고 찌릿 하고 눈치 줬어 그런 소리 하지말라고 근데 기어코 계산할 때 점장한테 여기 시낸데도 원래 주말에 장사가 잘 안 돼요? 하는거야.. 그냥 점장이 아 오늘따라 시내에 사람이 없네요~ 하고 넘기긴 했는데 점장 입장에선 니네 매장 왜케 장사가 안 됨!? 으로 받아들여지잖아 당연히 내가 가게 주인 입장이면 화날 말을 괜히 하는거야 엄마는.. 도대체 내가 일할 곳인데 가만히 가서 사서 오면 되지 왜 그런 쓸데없는 소릴 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나 일할 때 신을 신발 살 때 무슨 신발 사야할지 몰라서 그냥 얌전한 신발 샀는데 점장이 구두같은 걸 신고 있엇어 그니까 엄마가 점장 신발 손으로 가르키고 어 이런 신발도 신으시네! 하는거야 아니 처음 봤는데 사람 손가락질 하면서 그런 소리 하고 그냥 알바도 아니고 정직원 채용 되고 일한지 하루 됐는데 도대체 그런 소릴 왜 했는지 모르겠다.. 민폐 손님 데리고 간 기분이었어 집 오는 내내 엄마한테 너무 화나고 짜증나서 기분이 안 좋더라 내가 이상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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